9월 5일, 매하구시 산성진 영승촌로인협회는 설립 40주년을 맞으며 촌로인협회 활동실에서 80세이상 장수로인들께 수연을 베풀었다.
영승촌로인협회 회원수는 1983년 설립 당시의 100여명으로부터 현재의 40여명으로 줄었는데 그중 80세이상 장수로인이 15명 계신다. 로인협회 설립 후 촌에서는 매 10년에 한번씩 80세이상 장수로인들께 수연 큰 상을 차려드렸는데 이미 제4회째이다.
축하연설을 하는 영승촌지부 강상환 서기
오전 아홉시에 시작된 행사에는 진정부,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매하구시로인협회의 책임자들들과 린근 조선족촌의 서기 및 특별초대 손님과 촌민들 등 도합 100여명이 참가했다.
산성진정부 양릉우 진장
영승촌지부 강상환 서기의 뒤를 이어 성정협위원인 산성진 진장 양릉우(杨凌宇),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오룡국 회장이 축하연설을 하고 영승촌로인협회 전임 회장인 장성환 로인이 큰상을 받는 80세 이상 장수로인 10명(5명은 건강관계로 참가하지 못했음)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00원의 성금을 촌로인협회에 전달하였다. 뒤를 이어 영승촌 현임 촌지도부 성원들이 전체 촌민들을 대표하여 80세이상 장수로인들께 절을 올렸다.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오룡국 회장
푸짐한 점심식사상이 치워진 후 실외광장에서 성수나는 오락판이 벌어졌다. 영승촌로인협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문예절목 공연이 있은 후 협회 로인들과 손님들이 한데 어울어져 해가 가는 줄도 모르고 노래와 춤으로 열정을 불태우면서 영승촌은 환락의 도가니 속에 빠졌다.
80이상 로인대표인 촌로인협회 전임 회장 장성환 연설
영승촌지도부 성원들
촌지도부 성원들이 집체로 술을 부어올리고 큰절을 올리려다가 장수로인들이 극구 사양해서 결국 경례로 대체했다.
사회를 하는 영승촌로인협회 백성현 회장
/길림신문 문광호 특약기자, 김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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