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병원의 심활 원장(오른쪽)이 연길기림병원 공익강사단 공익무료진찰팀을 이끌고 장청촌에 무료진찰을 내려갔다.
14일, 심활 원장을 팀장으로 하는 연길기림병원 공익강사단 공익무료진찰팀 5명은 연길시 조양천진 장청촌을 찾아 근 100명 촌민들에게 무료진찰을 해드림과 동시에 1,000여원 상당의 약품을 필요한 촌민들에게 무료로 발급해주어 촌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했다.
동통분야 전문가인 교리 부원장이 진찰을 하고 있다.
기림병원의 동통분야 전문가인 교리(乔利) 부원장, 신장병과 당뇨병 전문가인 진기표(陈纪标) 부원장, 종합업무과 주임이며 당지부 부서기인 고봉경(高凤卿) 의사, 소화내과 박봉녀 간호사는 소문을 듣고 촌민위원회 사무실을 삼삼오오 찾아온 촌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진찰을 해드리랴, 건강자문을 해드리랴, 혈압을 재여드리랴, 약을 드리랴, 약 사용법을 얘기해드리랴, 의학상식을 설명해드리랴 분망히 보냈다.
신장병과 당뇨병 전문가인 진기표 부원장이 촌민들에게 진찰을 하고 약을 드리고 있다.
86세의 시충인 로인은 전문가들에게 건강자문도 받고 혈압도 재보았는데 전부 이상이 없다면서 기자와 의무일군들 앞에서 한발 뜀을 퐁퐁 뛰면서 건강한 로익장의 모습을 자랑했다. “민영병원에서 촌민들 건강까지 념려하여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무료진찰도 해주고 약품도 발급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촌로인협회 회장인 그는 장청촌의 로인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봉녀 간호사가 86세의 시충인 로인에게 혈압을 재드리고 있다.
연길시내와 5키로메터 떨어진 장청촌은 연길시 서쪽 출구에 위치해있으며 조양천진에서 가장 큰 촌으로 442가구에 1,502명의 촌민이 있는데 한족 주민이 위주이다. 채소밭이 133.7헥타르, 밭이 40헥타르로서 촌민들은 채소농사를 위주로 하고 있었다.
9월 12일에 조양천진 동풍촌에서 무료진찰을 하고 있는 기림병원 의료진
기자가 알아본 데 따르면 기림병원은 지난 이틀전인 9월 12일에 조양천진 동풍촌에도 무료진찰을 가서 50여명의 여러 민족 촌민들에게 병을 봐드리고 약품을 발급했다. 2013년 3월에 설립된 연길기림병원은 지금까지 연길시 전역의 가두, 향진의 사회구역, 촌툰 외에도 룡정시, 훈춘시 등 지의 양로원, 경로원을 찾아 선후로 100여차례의 무료진찰과 약품 발급을 진행했는데 혜택을 본 대중이 1만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농촌의 경우에는 농한기에 촌, 툰에 심입하여 촌민들에게 무료진찰을 해드리고 있다.
기림병원 전문가들에게 병을 보이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촌민위원회를 떠나는 장청촌의 로인들
9월 12일에 조양천진 동풍촌에서 무료진찰을 하고 있는 기림병원 의료진
기림병원 당지부 김춘영 서기는 “기림병원에는 근 80명의 의무일군이 있고 그중 당원이 25명 있는데 기림병원은 설립된 이래 시종 인민대중의 건강을 최우선 직책으로 삼고 특히 병보이기 어려운 사회구역과 촌툰의 독거 로인들에게 의료하향, 무료진찰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이후에도 견지하여 로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라고밝혔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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