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장학금을 발급받은 서병우(좌)학생.
9월 14일 오전, 건교 77주년을 맞는 룡정시 룡정중학에서는 장학금발급식을 개최하고 제9기 경산장학금을 발급하였다.
1946년, 룡정지역에 건립되여 민족교육의 앞장에 섰던 대성、은진、영신、동흥、광명、명신 등 학교들을 합병하여 룡정중학으로 명명하였는데 오늘까지 77년의 발자취를 이어오고 있다.
룡정중학은 그동안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하였는데 그 중에는 걸출한 우주 과학자인 중국공정원 원사 강경산(1936.2-2021.6)도 포함되여 있다. 강경산 원사는 2014년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로부터 《진달래학자》로 추대되여 발급받은 과학연구보조금 10만원을 모교인 룡정중학에 기부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게 하였는데 이렇게 설립된 것이 바로 경산장학금이다.
장학금 발급식에서 이 학교 교장 계영호는 “강경산 원사는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꿈을 안고 배움의 길에서 피타는 노력을 경주하였다.”고 하면서 강경산 원사는 모교의 자랑이고 민족의 자랑이며 전체 중화민족의 자랑이라고 하면서 경산장학금은 강경산 원사의 간곡한 기대와 념원에 의해 설립된 장학금으로서 학생들이 룡정중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책임감을 안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희망하였다.
1등 장학금을 발급받은 학생들.
발급식에서 9학년 2학급 남소연 등 10명이 2등 장학금을, 9학년 1학급 김성빈 등 5명이 1등 장학금을, 올해 고중입시에서 1등의 영예를 따낸 9학년 3학급의 서병우학생이 특등 장학금을 발급받았다.
사진/글 룡정중학 김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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