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우주로 출장가는’ 우주비행원은 자신의 개인소지품도 챙겨가게 된다. 신주 17호 3명의 우주비행원은 무엇을 가지고 갈가? 지령장 탕홍파는 지난번 신주12호 임무를 수행할 때 고구마를 챙겨갔는데 이번에는 무엇을 가져갈가?
우주비행원 탕홍파: 식물을 꼭 챙겨갈 것이다. 나는 자연계와 접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연에 가까운 물건을 좋아한다. 만약 식물을 가지고 우주로 가면 매일 다른 변화를 보일 것이다. 작은 싹이 나고 키가 조금씩 커지면 나는 매일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우주환경은 우리 장비로 둘려싸여 있고 각종 송풍기, 계기가 많기에 쉽게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만약 식물을 챙겨간다면 나에게 다른 기분, 다른 기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비행원 당승걸: 개인소지품에 관해서 나는 주로 가족들이 준 작은 선물과 가족사진을 고려하고 있다. 우주임무의 특수성과 안전성의 요구로 인해 개인소지품은 수량, 물품의 종류와 류형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요구가 필요하므로 안전을 보장하는 상황에서 내가 좋아하는 개인물품을 가져갈 것이다. 이는 6개월의 우주생활에서 삶을 더 따뜻하게 하고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지탱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주비행원 강신림: 개인소지품은 기념품으로 첫 우주비행 기념으로 될 것이다. 개인소지품은 많이 준비하지 않았고 가족사진과 루반쇄와 같은 스트레스를 푸는 장난감 등이 있다. 우리는 우주로 가서 음력설도 보내야 하기에 명절용품을 챙겨서 나중에 우주에서 새해인사를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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