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개월 전의 무명영웅 찾았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1일 13시12분    조회:15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14일 온라인에서 한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얼음구멍에 빠진 남자애를 구하고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 혜성처럼 나타나 아이를 구조한 이는 바로 연변라지오TV방송국 교통문예방송 돈화 주재 기자 류가복이였다. 11월 19일 기자는 고속렬차를 타고 돈화로 향발하여 역시 기자인 류가복을 만났다.

평균보다 다소 큰 키에 약간 마른 모습, 류가복의 첫 인상이였고 류가복의 이런 신체 조건이 아이를 구하는 데 훨씬 유리했을 거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올 2월 1일 돈화시의 모 휴양지에서 빙설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활동 과정에 한 남자애가 격리망을 넘어 미개방 지역에 들어갔다. 이곳은 수심이 다소 깊고 얼음층이 얇았다. 그런데 아이가 이를 모르고 진입했다가 얼음이 꺼져내리면서 물에 빠진 것이다. 살을 에이는 물속에서 아이는 몸부림치며 애처롭게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저는 빙설축제 취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애가 물에 빠졌어요~!'라는 웨침소리가 들려왔지요. 소리나는 쪽을 보니 남색 패딩을 입은 아이가 얼음구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구해줘요~ 어서 구해줘요~!" 아이가 웨치고 있었지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류가복은 격리망을 껑충 뛰여넘어 아이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아이가 빠진 곳은 얼음이 얇은 구역이였습니다. 때문에 저도 물에 빠질 준비를 하고 갔지요." 류가복은 수영할 줄 몰랐지만 예전부터 다른 사람들의 사적을 취재하면서 일정한 구조상식을 장악했기에 즉각 엎디여 기는 자세를 취하였다. 이렇게 하면 얼음층의 힘을 받는 면적을 증가시켜 얼음이 추가로 꺼져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때 아이는 세차게 몸부림치고 있었고 얼음면도 계속 깨지고 있었다. 류가복은 아이에게 다가가면서 반복적으로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다. 류가복이 다가가자 아이는 다소 진정되여 몸부림을 멈추었고 두 손을 얼음면에 올려놓았다. 류가복은 아이한테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없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손을 내밀어 아이의 옷을 잡아 끌었다. 이 과정에 주변의 얼음은 계속해 꺼져내렸다. 물에 흠뻑 젖은 패딩도 지극히 무거웠다. 간신히 아이를 얼음우로 끌어올린 후 류가복은 아이를 안으려 했지만 무거워서 안아올리지 못했고 아이를 떠밀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이를 다독여주면서 격리망을 건너와서야 류가복은 아이를 사업일군들에게 맡기고 묵묵히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다.  

"아이가 빠진 구역은 샘물이 솟아나는 곳이여서 덜 언 상태였습니다. 평소에도 격리망을 치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지요. 그런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자아보호의식이 결핍하였습니다. 다행히 류기자가 제때에 침착하고 빠르게 구조하여 비극을 방지하고 한 가정을 구했습니다." 휴양지 경리 손정의 말이다. 사건발생 후 휴양지에서는 줄곧 아이를 구한 무명영웅을 찾으려 했지만 당시 축제에 참가한 인원이 많고 또 선색이 제한된 원인으로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전 류가복은 다시 해당 휴양지로 취재를 가게 되였고 사업일군은 곧바로 그를 알아보았다. 무명영웅을 찾은 휴양지는 즉각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감사편지를 보냈고 이후 류가복의 사연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의해 동영상으로 편집되여 온라인에 발표되였다. 

영상은 발표된 후 즉각 대대적으로 전재되면서 광범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네티즌들은 분분히 류가복에게 엄지척을 보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찬사에 류가복은 "보도사업일군으로서 앞서 많은 좋은 사적들을 취재했고 저도 많이 감명 받았습니다.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저 역시 서슴치 말고 앞장서야 합니다. 향후 사업에서도 맡은바 사업을 잘하고 중국의 좋은 사연들, 사회의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9
  • 일전 훈춘시민 윤청용은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영풍촌 당군중봉사중심의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안자열에게 축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날을 떠올리면 윤청용은 지금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다고 한다. 사고 당일 자전거 애호가인 윤청용은 자전거를 타고 영풍촌 제2촌민소조 부근을 지날 때 갑자기...
  • 2024-12-23
  • 장시간 발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주변 혈관이 확장되고 전신 혈류가 증가하여 심장의 혈액역류가 감소하고 심근 허혈 및 저산소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땀과 낮은 대뇌 혈류량은 어지러우므 심장두근거림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족욕할 때 물의 온도는 섭씨 35~40도를 유지하고 족욕시간은 15...
  • 2024-12-22
  • 앞서 3명의 귀여운 아이가 고속철도 좌석에 매달려서 출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삼둥이는 교묘하게 좌석에 ‘걸려’있었는데 이 귀여운 장면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녹였다. 그렇다면 학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고속철도를 탑승할 때 어떻게 티켓을 사야 할가? 2023년 1월 1일부터 신판 철도승객운송규...
  • 2024-12-22
  • 12월 17일, 제11회 중국관광산업발전 년례회의가 운남 대리에서 개최되였다. 매년 한번씩 열리는 중국관광산업의 영향력사례 선정활동으로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높은 규격, 광범위한 주목도, 깊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문화관광산업의 성회이며 중국관광산업의 ‘풍향계’이자 마케팅 문화 및 관광 자원의 이미지...
  • 2024-12-21
  •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래년 금리인하 예기로 인해 국제 금값이 대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정산된 COMEX 황금선물은 후장에 2% 넘게 폭락하여 온스당 2610딸라에 거래되였다. 중신경위에 따르면 12월 18일 마감한 황금 ETF는 0.18% 소폭 하락하고 하루 자본 순류입은 5364만원으로 추세의 단계적 반락과 함께 ...
  • 2024-12-21
  • 2025년도 개인소득세 전문부가공제 정보 확인이 12월 1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에 마감된다. 세무부문에서는 조건에 부합되는 주민은 제때에 개인소득세 앱 통해 정보를 확인할 것을 일깨웠다. 개인소득세 전문부가공제 항목에는 자녀교육, 평생교육, 큰병의료, 주택대출리자, 주택임대료, 로인부양, 영유아 돌봄 도합 7가...
  • 2024-12-20
  • '룡정호' 장백산민속관광전용렬차가 12월 21일 겨울철 첫 발차를 앞두고 있다. 렬차는 연길에서 17km 떨어진 룡정역에서 출발해 장백산역에 도착하는데 시간은 2시간반 가량 걸린다. '룡정호'민속관광전용렬차는 동북민속 정경화 체험관광 전용렬차이자 국내 특색 민속관광전용렬차이다. 렬차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동북...
  • 2024-12-20
  • 12월 19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2024년 50주차(2024년 12월 9일-2024년 12월 15일) 독감모니터링 주간보고를 발표했다. 모니터링데터에 따르면 이번주에도 남, 북방 지방의 독감바이러스 양성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A형 독감(H1N1) pdm09 아형이 주를 이루고 양성률이 99.6%를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총 114건의 독감...
  • 2024-12-20
  • 새 눈시즌을 맞으며 연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교통운수시장의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12월 18일 연길시교통운수종합행정집법대대는 길림성교통운수종합행정집법국 연길분국, 연길시교통경찰대대 등 부문과 손잡고 연길서역에서 온라인 예약 차량, 불법차량 및 택시의 규범화되지 못한 경영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
  • 2024-12-20
  • 일전, 화룡시인민법원은 소송전 조정 소통의 방식으로 기업을 도와 100만원의 잔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하여 사건이 재판 집행 절차에 진입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기업의 소송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자금회수 난제를 해결했으며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했다. "법관님, 피고가 우리 회사에 빚진 100만원을 모두 송금했습니...
  • 2024-12-20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