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개월 전의 무명영웅 찾았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1일 13시12분    조회:14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14일 온라인에서 한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얼음구멍에 빠진 남자애를 구하고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 혜성처럼 나타나 아이를 구조한 이는 바로 연변라지오TV방송국 교통문예방송 돈화 주재 기자 류가복이였다. 11월 19일 기자는 고속렬차를 타고 돈화로 향발하여 역시 기자인 류가복을 만났다.

평균보다 다소 큰 키에 약간 마른 모습, 류가복의 첫 인상이였고 류가복의 이런 신체 조건이 아이를 구하는 데 훨씬 유리했을 거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올 2월 1일 돈화시의 모 휴양지에서 빙설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활동 과정에 한 남자애가 격리망을 넘어 미개방 지역에 들어갔다. 이곳은 수심이 다소 깊고 얼음층이 얇았다. 그런데 아이가 이를 모르고 진입했다가 얼음이 꺼져내리면서 물에 빠진 것이다. 살을 에이는 물속에서 아이는 몸부림치며 애처롭게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저는 빙설축제 취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애가 물에 빠졌어요~!'라는 웨침소리가 들려왔지요. 소리나는 쪽을 보니 남색 패딩을 입은 아이가 얼음구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구해줘요~ 어서 구해줘요~!" 아이가 웨치고 있었지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류가복은 격리망을 껑충 뛰여넘어 아이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아이가 빠진 곳은 얼음이 얇은 구역이였습니다. 때문에 저도 물에 빠질 준비를 하고 갔지요." 류가복은 수영할 줄 몰랐지만 예전부터 다른 사람들의 사적을 취재하면서 일정한 구조상식을 장악했기에 즉각 엎디여 기는 자세를 취하였다. 이렇게 하면 얼음층의 힘을 받는 면적을 증가시켜 얼음이 추가로 꺼져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때 아이는 세차게 몸부림치고 있었고 얼음면도 계속 깨지고 있었다. 류가복은 아이에게 다가가면서 반복적으로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다. 류가복이 다가가자 아이는 다소 진정되여 몸부림을 멈추었고 두 손을 얼음면에 올려놓았다. 류가복은 아이한테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없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손을 내밀어 아이의 옷을 잡아 끌었다. 이 과정에 주변의 얼음은 계속해 꺼져내렸다. 물에 흠뻑 젖은 패딩도 지극히 무거웠다. 간신히 아이를 얼음우로 끌어올린 후 류가복은 아이를 안으려 했지만 무거워서 안아올리지 못했고 아이를 떠밀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이를 다독여주면서 격리망을 건너와서야 류가복은 아이를 사업일군들에게 맡기고 묵묵히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다.  

"아이가 빠진 구역은 샘물이 솟아나는 곳이여서 덜 언 상태였습니다. 평소에도 격리망을 치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지요. 그런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자아보호의식이 결핍하였습니다. 다행히 류기자가 제때에 침착하고 빠르게 구조하여 비극을 방지하고 한 가정을 구했습니다." 휴양지 경리 손정의 말이다. 사건발생 후 휴양지에서는 줄곧 아이를 구한 무명영웅을 찾으려 했지만 당시 축제에 참가한 인원이 많고 또 선색이 제한된 원인으로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전 류가복은 다시 해당 휴양지로 취재를 가게 되였고 사업일군은 곧바로 그를 알아보았다. 무명영웅을 찾은 휴양지는 즉각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감사편지를 보냈고 이후 류가복의 사연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 의해 동영상으로 편집되여 온라인에 발표되였다. 

영상은 발표된 후 즉각 대대적으로 전재되면서 광범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네티즌들은 분분히 류가복에게 엄지척을 보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찬사에 류가복은 "보도사업일군으로서 앞서 많은 좋은 사적들을 취재했고 저도 많이 감명 받았습니다.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저 역시 서슴치 말고 앞장서야 합니다. 향후 사업에서도 맡은바 사업을 잘하고 중국의 좋은 사연들, 사회의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9
  • 장백산의 ‘세쌍둥이’ 새끼호랑이가 대중들과 만났다. 올해 10월 2일, 장백산동북호랑이림원의 7살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100일 이상의 잉태를 거쳐 자연분만을 통해 세쌍둥이를 낳았는데 이는 올해 들어 장백산동북호랑이림원의 첫번째 새 구성원이다. 만약 동북호랑이엄마가 어떻게 ‘새끼를 돌보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 2024-12-17
  • 2025년 기차표 래일(17일)부터 발매 주의사항과 기차표 구매절차 확인↓↓ 발매시간 조회 철도12306App 클릭—홈 화면에서 날자 선택—기차표 날자 선택—'알림설정' 클릭하면 '구독제시' 화면으로 이동—'출발역'을 선택한 후 '알림추가' 클릭. 기차표 구매 정보 미리 입력 기차표 발매 당일 승객, 차편, 좌석류형 등 정보...
  • 2024-12-17
  • 겨울철관광 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주당위 주정부의 결책 포치를 관철하고 연변주 겨울철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하며 천억급 빙설관광산업 발전 목표를 다그쳐 실현하고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주재정국은 <길림성 '관광객 유치'와 문화관광대상 투자유치정책>을 참고하고 현지 관광업...
  • 2024-12-17
  • 왕청현 대흥구진 홍일촌에는 혁명영웅 김상화의 이름으로 명명된 오래된 느릅나무 한그루가 있다. 올들어 길림성 고목명목 구조회복 사업을 전개한 이래 200여년의 력사를 가진 이 느릅나무도 효과적인 보호를 받게 되고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1931년 2월 당시 중공왕청현위 제2임서기였던 김상화는 불행하게 일제토벌대에...
  • 2024-12-17
  • 집과 가까운 고품질 유치원에 입학시키려는 학부모의 절실한 수요를 일층 만족시켜주기 위해 최근 연길시 여러 공립 유치원에서는 2025년 봄철 어린이 보충모집사업을 곧 펼치게 된다. 각 공립 유치원은 방학간 정상 개원, 연장 봉사 등 여러가지 혜민조치를 내와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
  • 2024-12-17
  • 중국의학과학원 부외병원 부주임의사 공박: 추운 환경에서 인체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혈관수축이 촉진되여 쉽게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동시에 공기가 비교적 건조하여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손실되기 쉽고 혈액점도가 증가하면서 혈전위험이 증가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갑작스러운 질병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동시에 ...
  • 2024-12-17
  •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든 이 계절, 겨울왕국을 방불케 하는 설경... 그 속에서 즐기는 표류는 또 어떤 느낌일가? 며칠전, 남방의 한 꼬마가 상고대 표류를 체험하면서 눈을 맛보는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맛있어요~"하면서 혀를 내미는 그 모습은 마냥 사랑스러웠다. 표류하는 동안 너무 추워서 아이가 힘들어...
  • 2024-12-16
  • 중국소비사협회는 13일 미성년자는 리성적으로 ‘굿즈’를 구매하고 소비함정을 조심해야 한다는 소비알림을 발표했다. 중국소비자협회는 이른바 ‘굿즈(谷子)’란 ‘Goods’를 음역한 것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아이돌, 특수촬영 등 저작권작품의 모든 주변 상품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상품을 구매하...
  • 2024-12-16
  • 13일 저녁 연길시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음악가협회에서 주관한 송구영신 중로년 피아노연주회가 연길시황관혼례청에서 있었다. 중로년들에게 피아노 재능을 표현할 플랫폼을 제공하고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모임은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였다. 이들은 그동안 ...
  • 2024-12-16
  • 최근 모 지역의 주민 김녀사가 모 쇼핑몰 사업일군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이 품절돼 제때 배송이 안된다며 환불을 신청하면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
  • 2024-12-16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