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과학기술사범대학교 당위 부서기인 류국운 교수가 일전 소속대학교의 홍각주캠퍼스 부속유치원에 가 홍색문화수업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학 교수가 어떻게 유치원 꼬마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홍색문화를 전파하고 이는 어떤 교육적 효과를 내는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꼬마친구들, 중국은 우리를 낳은 ‘어머니’입니다. 친구들도 이 ‘어머니’가 사랑스럽다고 생각되지요? ” 유치원 꼬마들의 초롱초롱한 눈매를 마주하고 류국운 교수는 대학교 교실과는 완연 다른 표정과 어조로 수업을 시작했다. 주의력을 환기시키기 위해 어린이들이 리해하기 좋은 ‘어머니’라는 단어로 조국을 설명하며 설득력 있는 강의를 펼친 것이다.
어린이들은 대뜸 수업에 몰입했다. ‘방지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앞다투어 질문도 했다.
“선생님, 방지민에 관한 이야기를 더해주세요.”
“선생님, 방지민은 독서를 좋아하는가요?”
“방지민은 어떤 책을 읽었나요?”
류국운은 어린이들의 질문에 일일이 친절하고도 차근차근 대답해주었다. 어린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해석을 더한 ‘방지민 옛집’, ‘방지민 독서원’, 《사랑스러운 중국》 원고 등 여러폭의 사진영상도 보여주었다. 방지민의 독서,애국 등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들려주고 방지민을 찬양하는 익양민요를 배워주고 함께 부르기도 했다.
심오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어린이들을 깊이 매료시킨 류국운 교수의 이날 수업은 이들이 방지민을 똑똑히 기억하고 독서와 애국의 씨앗을 심고 키워가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려서부터 조국을 사랑하고 독서를 사랑하며 재능을 키워 장차 조국에 보답해야 한다고 일깨워준 대학교 교수의 당부를 어린이들은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이날 류국운 교수는 이 유치원의 교원 및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저작 《방지민은 어떻게 단련되였는가》를 선물하기도 했다.
수업을 마치고 난 류국운 교수는 애국주의교양은 어려서부터 틀어쥐여야 하고 책을 읽는 좋은 습관도 어려서부터 키워야 한다고 하면서 소속대학교의 사상정치과 일체화에 대해 소개했다. 강서과학기술사범대학교는 남창시 홍곡탄구 대, 중, 소학교 사상정치과 일체화 공동체라는 이 성급 플랫폼 건설에 앞장서 ‘유치원에서 그림을 보고 동요를 부르고 소학교에서 이야기를 듣고 말하며 중학교에서 경전을 읽고 관련 영화를 보며 대학교에서 리론을 연구하고 홍색탐방을 하는 등 교수법칙’을 초보적으로 형성했다. 대, 중, 소학교 사상정치과 일체화공동체 건설의 특색브랜드를 탐색하고 홍색유전자를 잘 이어받아 ‘홍색 씨앗’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그들의 애국주의 감정을 잘 키워주는 것이 그 취지이다.
대학의 맑스주의학원은 대학생들의 사상정치과를 잘 가르쳐야 할 뿐만 아니라 중소학교 및 유치원과 적극 협력하면서 인재육성 공간을 넓히고 지혜를 모으며 혁신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류국운은 피력했다. 그러면서 행동으로 대, 중, 소학교와 유치원 사상정치과 일체화 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경로를 더한층 모색하고 난제들을 풀어나가기를 희망했다.
중국교육정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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