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혈액투석간호단원에서는 연길시 북산가두 단춘사회구역의 몇몇 주민 가정을 방문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9시, 혈액투석간호단원의 7명 간호일군과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오주아빠트에 거주하는 김씨 로인의 댁을 찾았다. 80여세에 나는 김씨 로인은 몇년 전 받은 대장수술로 장루주머니를 단 채 지내야 했기에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오기 힘들었다.
간호일군들은 로인을 위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 수치를 측정해주고 장루주머니를 관리하는 방법 등 의료상식을 선전하는 한편 위문품도 전달하며 로인을 관심했다.
이어 홀로 거주하는 진씨 로인의 집에서도 간호일군들은 로인의 혈압, 혈당을 측정해주고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몸을 잘 돌볼 것을 당부했다. 간호일군들과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따뜻한 문안에 로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해당 병원 혈액투석간호단원 간호장 김련순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로인들에게는 집까지 찾아가는 봉사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여러 사회구역과 적극 련계를 취해 이러한 방문간호봉사를 자주 조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간호단원의 특색을 살려 더 많은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간호봉사를 제공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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