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5개 서명국에서 전면 발효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대련세관, 심양세관은 료녕지역 대외무역 기업들이 RCEP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1~5월, 두 세관은 RCEP 원산지 증서 7,042건을 발급해 혜택을 누린 화물 가치가 도합 17.91억원에 달했다.
최근년간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 특히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리튬이온전지 음극 재료에 대한 국제시장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 음극 재료를 생산하는 대련홍광리튬업유한책임회사는 세관의 도움하에 RCEP 특혜세률을 활용해 국제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림효단대련홍광리튬업유한책임회사 총경리는 "회사가 생산한 인조 흑연이 누리는 세률 특혜는 2022년의 0.2%로부터 올해의 0.6%로 증가했다"며 "2년간 회사는 약 50만원의 세금을 절약했다"고 소개했다.
세률상의 직접적인 특혜 뿐만 아니라 인증수출기업(经核准出口商) 제도 역시 RCEP의 중요한 수출 편리화 조치다. 영구동성실업유한회사는 료녕성에서 최초로 RCEP인증수출기업 신분을 획득한 기업으로 선참으로 정책 혜택을 누렸다.
문기동영구동성실업유한회사 사장은 "인증수출기업 제도의 가장 큰 우세가 융통성에 있다"며 "회사는 수출 수요에 따라 세관에 RCEP 원산지증서를 신청할 필요 없이 자주적으로 원산지 성명을 제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1~5월 회사는 7천여만원 가치의 화물에 자주적으로 원산지 성명을 275건 제출해 수출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고 덧붙였다.
료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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