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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강반에 행복이 넘실댄다 2024 전국 ‘사계절 촌야회’ 시범전시점 화룡시 광동촌 ‘여름철 촌야회’ 개막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7일 08시44분    조회: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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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은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을 시찰한 지 9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 2024 전국 ‘사계절 촌야회’ 시범전시점인 화룡시 광동촌의 ‘여름철 촌야회’가 성대히 개막했다.

촌야회 현장. 진연룡 기자

9시 30분경, 촌야회는 노래 <좋은 날>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고 <잊을 수 없는 그날>, <연변인민은 모주석을 열애하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고조되였다. 촌야회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가무공연은 광동촌 촌민들의 행복한 생활과 단결 분진하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고 ‘당의 해살이 변강을 비추고 연변인민들의 마음이 당을 향하네’라는 주선률을 노래했다. 이곳에 모인 관중들은 흥겹게 박수 치며 ‘7.16’이라는 연변인민의 공동의 명절을 함께 경축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동촌 방조부축단위인 제일자동차그룹에서 부른 노래 <홍기와 동행>은 관중들로 하여금 노래를 통해 중국제일자동차가 화룡시, 광동촌, 향촌진흥과 동행하는 격정적인 순간을 되돌아보게 했다. 촌야회 무대는 흥겨운 가무 <중화를 사랑해요>로 막을 내렸다.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향촌관광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해마다 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9년 전의 연 10만명에서 지금의 연 50만명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진연룡 기자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는 광동촌을 시찰하면서 초요사회 전면 실현을 위해 ‘맥’을 짚고 방향을 인도했다. 9년간 광동촌은 총서기가 인도하는 방향을 따라 화룡시 당위, 정부의 인솔 아래 친환경 주도산업과 레저관광농업이 결합되고 민족문화특색이 융합되는 모식을 취하여 농업관광, 민족특색료식, 민박 등 관광프로젝트를 적극 발전시켰다. 현재 광동민속촌은 5A급 향촌관광단위로서 당지 민풍민정과 결부하여 광동촌 관광업을 보급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생기가 넘치고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습근평 총서기가 우리 촌에 다녀간 지 9년이 되였다. 이 9년 동안 우리 촌에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오늘 우리는 다시 이 경사스러운 성회에 모여 가장 아름다운 춤사위와 가장 행복한 웃음으로 당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하려 한다.” 9년 전 습근평 총서기를 위해 촌민들과 함께 무용 <붉은 해 변강 비추네>를 선보였던 광동촌 촌민 방순렬은 오늘 촌야회에서 다시한번 이 춤을 추었다. 방순렬은 9년 전 습근평 총서기께서 칭찬했던 조선족무용으로 광동촌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보여주고 싶다며 격정되여 말했다.

‘해란강반에 넘치는 벼꽃향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촌야회 문예공연 뿐만 아니라 특색이 뚜렷한 조선족농악무, 류두민속쇼, 제일자동차 전시 그리고 촌민위원회사무실, 민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변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광동촌의 풍경, 인문풍속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9년간 화룡시는 길림성 시찰, 연변 시찰시 습근평 총서기가 한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시달하면서 생태농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입쌀브랜드 구축에 힘썼으며 향촌관광산업을 적극 발전시켰다. 이 같은 노력하에 농촌주거 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되고 농민소득은 짙은 행복감과 함께 점차 제고되였다.

화룡시 관계자는 ‘벼향기 문화’,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도시명함을 잘 구축하고 ‘사계절 촌야회’ 향촌 문화번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잘하며 향촌진흥전략을 잘 실시하여 화룡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등 제반 사업의 전면적인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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