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에서 ‘여러 민족 단결 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하자’는 내용을 주제로 매체 집중조사연구 취재 활동을 조직, 전개했다. 이번 취재활동은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 중요 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시달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여 ‘붉은 해 변강을 비추고 연변인민의 마음 당을 향한다’는 주선률을 노래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었다.
첫날인 12일, 집중조사연구 취재팀 일행은 첫 취재지로 도문시를 찾았다.
일광산 아래, 도문강변에 새로 개건한 두만강광장 – 면모가 일신
입구에 들어서면 ‘중화민족 한가족’이라는 큰 글자가 문자 ‘도문’을 령감으로 예술적으로 디자인된 기둥우에 세로로 있어 광장의 주제가 한눈에 안겨온다. 높고 곧은 ‘도문’ 획의 표면에는 56개 민족의 정식 명칭이 양각되여 있다. 붉은색 띠의 요소가 메인 조형물을 교차, 관통하고 있어 중화민족 대단결의 기치가 선명했다… 이곳은 이미 두만강광장일 뿐 아니라 도문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조성한 ‘중화민족 한가정’ 주제공원이였다.
“광장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자주 타요. 경치도 좋거니와 민족단결을 체현하는 새로운 경관도 많이 늘었어요. 관광객들도 점점 많아지니 시민으로서 너무 기뻐요.”
올해 65세라고 밝힌 시민 최로인은 다년간 이 광장에서 운동하면서 이곳의 경관이 업그레이드 되고 주제가 더욱 발전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현재의 두만강광장은 주민들이 휴식하고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일 뿐더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애국주의교양, 민족단결교양 등을 받을 수 있는 정신적인 삶의 터전이라고 자랑스레 소개했다.
“이곳에는 변경 풍경도 있고 소수민족 풍토도 있지만 여기서 가장 많이 느낀 건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하고 고무분발하는 정신적 풍모”였다고 심양에서 온 관광객 리녀사는 말했다. 리녀사 가족 일행은 도문통상구 국문으로부터 시작해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가 하면 두만강광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면서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
지나간 세월의 흔적 생생하게 -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
도문시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 들어서니 그 생생한 현장감은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길을 뗄 수 없게 하였다. 흘러간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는 전시품들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사진들,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되여 있는 소개문구들까지 조선족 민속특색을 띠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또 곳곳에서 중화민족 전통문화의 맥락을 느낄 수 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전시관의 《전래 유산 -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 전시》는 2개 층 전시구역에 전통 무용, 전통 음악, 전통 의약, 미술, 전통 희곡, 민간문학, 전통 체육, 오락(游艺), 전통 민속, 전통 기예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그중 세계급 1개, 국가급 19개, 성급 47개, 주급 24개, 도문시급 28개 등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의 각 류형별 무형문화유산을 망라한다.
“여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모두 중화문화의 구성부분입니다. 중화문화는 뿌리이고 여러 민족 문화는 가지와 잎사귀인거죠. 뿌리가 깊고 튼튼해야 가지와 잎사귀가 무성히 자랄 수 있습니다.”
도문시당위 선전부 사업일군 왕려영은 이렇게 소개하면서 “력사의 긴 흐름 속에서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장기적인 생산과 생활 실천 가운데서 풍부하고도 다채로우며 독특한 문화유산들을 창조했으며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을 참관하다 보면 조선족이 기타 여러 민족과 함께 연변 대지를 개척하고 생활하면서 끊임없이 왕래, 교류, 융화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소개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마을의 상승적 분발은 어떤 방향 전환을 가져올 수 있나?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은 화려한 거대 변화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외부의 도움이 필요했던 가난하고 락후된 작은 마을이 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기지가 될 수 있으며 더우기는 촌민들의 행복한 터전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어떻게 해야 본인에게 적합한 전자상거래 수익 모식을 찾을 수 있을가? ”
이날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두만강학원’에서는 주변 촌주재 사업일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관련 수업이 한창이였다. 쉬는 시간을 틈타 만난 석현진 남양촌에서 온 연수생 로열은 기자에게 수남촌의 연학기지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가 되였고 연변 주내외에서 연학을 오는 단체가 끊이질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촌의 관광 등 산업 발전과 상호 촉진하며 전체 촌의 경제 수입이 새로운 단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수남촌 당지부 서기 김호국에 의하면 수남촌 당지부는 ‘당건설+연학 관광+애국주의교양 관광’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2017년에 두만강학원(图们江学苑)을 건설했고 2018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학원은 동시에 200명의 교육 연학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이 촌에서 ‘연학+사정(思政)’을 전개하는 주요 진지이다.
최근년간 수남촌에서는 력사 문화 자원에 의거해 민족단결의 사상적 토대를 튼튼히 다지면서 연학관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수남촌에서는 중, 소학교 사상교양, 애국주의 문화교양, 민속문화 교양과 체험 등 다방면의 체험수업을 개설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홍색력사, 민속례의 등을 학습하며 리론과 실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애국주의 전통을 계승, 발양하고 ‘다섯가지 인정’을 견정히 하도록 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남촌에서는 여러 차원의 실천학습 대오를 50여차례 접대했는데 이러한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관광객수는 연인수로 8,900여명에 달하며 40여만원의 관련 수익을 올렸다.
수남촌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기자는 이곳에는 연수생들에게 식사, 숙박, 학습 등 써비스를 일체화한 연학기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력사문화장랑, 521 커피, 벽해운천 생태관광 프로젝트 등 관광지도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양생, 보건, 문화오락 활동 등 로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양생, 문화, 오락, 음식 등이 일체화된 양로써비스쎈터도 있었다.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행복한 수남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절감할 수 있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을 전개한 이래 도문시 당위, 시정부에서는 높은 중시를 돌렸는바 현재 도문시 13개 사회구역은 모두 상감식(互嵌式) 사회구역으로 승격, 개조되였고 13개 ‘붉은 석류’선전강연단이 꾸려졌으며 문예공연, 민속음식 만들기, 미니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형식의 계렬 문화활동을 280여차례 조직해 참여한 대중이 연인수로 1만 3,000여명에 달한다.
또한 16개 당건설련맹을 설립하고 13개 민족단결진보촉진회를 꾸렸으며 13개 자원봉사대오와 1,800여명의 재직 당원간부가 사회구역에 내려가 문체활동, 공익활동, 방문, 위문 등 활동을 200여차례 펼쳤으며 전 시 13개 사회구역에 모두 통일전선위원을 배치하고 사회구역에 모순조률중심을 전면 피복했으며 ‘가원 공동관리’ 플래트홈으로 120여차례의 협상론의 회의를 조직해 각 류형의 모순 63건을 조사, 해결했다.
도문시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생동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데서 두만강변에 민족단결진보의 꽃이 활짝 피여나고 있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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