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원정만 가면 약해지던' 징크스 깨부수고‘잔류에 청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3일 11시40분    조회:5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시즌 세번째 원정 경기 승리이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리그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경기가 아닐가 싶다.

연변팀은 지난 21일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1대0으로 낚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

리그 잔류 안전선을 넘으려면 적어도 두 경기의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날 승리로 연변팀은 승리를 넘어 자신감을 충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우기는 유독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쓰던 연변팀이 이번 경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딱 3번의 원정승을 거두었는데 그중 제3라운드 대 남경도시전 1대0 승리 이후 나머지 두 경기 모두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 이루어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이기형 감독은 오랜만에 리세빈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시작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쟁탈전이 치렬했고 연변팀은 기회 창출 등 방면에서 상대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 두 팀 모두 슈팅을 5회 기록했지만 연변팀은 유효 슈팅 2회를 선제꼴로 련결시킨 반면 홈팀인 흑룡강팀은 전반전까지 유효 슈팅이 단 1회도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홈에서 한 꼴 뒤쳐진 흑룡강팀의 기세가 매서워지면서 경기력이 올라갔다. 10회의 슈팅을 추가했는가 하면 전반전엔 부진했던 유효 슈팅을 2회 뽑아내며 연변팀의 문전이 수차 위협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동가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전반 경기의 기술통계표를 살펴보면 연변팀과 흑룡강팀은 슈팅과 유효 슈팅이 12회/4회 대 15회/2회이고 공 점유률은 흑룡강팀이 58%였다. 한편 경기 내내 여러번 언급된 이날의 좋지 못한 잔디 상황 속에서 두 팀의 패스 성공률은 연변팀이 59%, 흑룡강팀이 69%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두 팀은 각각 절반씩 우세한 경기를 펼친 셈이다. 다만 연변팀은 왕성쾌가 터뜨린 전반전의 선제꼴을 이 악물고 끝까지 지켜내면서 최종 승리를 확보했던 것이다.

다음 경기(28일)에 홈으로 돌아와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운남옥곤을 상대해야 하는 연변팀에 있어 이날 승리는 그야말로 값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원정에 약하던' 연변팀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귀홈장’에 돌아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축구 경기에서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는 말도 있듯이 강팀을 만나면 강해지는 연변팀의 속성이 이날 마귀홈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91
  • 21일, 제2회 아시아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에 참가한 중국, 중국 오문, 한국, 타이, 까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 국가와 지역의 선수들이 룡정시 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의 우주농업과학기술체험관, 연변대학 학교력사전시관과 도서관 등을 참관하고 만두 빚기, 붓글씨 쓰기를 체험하였으며 연변가무단의 공연...
  • 2024-09-23
  • 9월 18일, 길림성 녀자 핸드볼팀 설립대회가 연변체육운동학교에서 열렸다. 이 팀은 길림성 최초의 핸드볼 프로팀이며 또 길림성에서 유일한 하계 스포츠이자 성팀이 시(주)에서 운영되는 종목이다. 이 팀은 녀자 핸드볼 예비 인재 양성, 국가급 국제급 대회 준비를 목표로 성내 녀자 핸드볼 운동 상시화 경기 훈련 교...
  • 2024-09-23
  • 올 시즌 세번째 원정 경기 승리이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리그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경기가 아닐가 싶다.연변팀은 지난 21일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1대0으로 낚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리그 잔류 안전선을 넘으려면 적어도 두 ...
  • 2024-09-23
  • 22일, 전국부녀련합회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정신을 관철하고 결혼풍속 개혁을 심화할 데 관한 20기 3차 전원회의의 사업요구를 락착하고 신형의 결혼출산문화를 육성하며 인민대중들을 인도하여 비기고 랑비하며 허례허식하는 결혼풍속을 배격하며 문명하고 검소하게 결혼식을 치를 것을 제창하며 건전하고 진취적인...
  • 2024-09-23
  • 12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의 공고에 의하면 우리 나라는 최빈국에 대한 일방적 개방을 확대하여 공동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12월 1일부터 원산지가 중국과 수교한 최빈국에 대해 모든 세목제품의 적용 세률을 0으로 하는 특혜 세률을 적용한다. 그중 관세할당량 제품은 할당량내 관세률만 0으로 낮추고 추가 관세률...
  • 2024-09-23
  • 향항의 인재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향항특별행정구정부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4 세계 인재경쟁력 순위 보고서〉에서 향항은 2023년 16위에서 9위로 대폭 상승했다. 2016년 이후 처음 다시 10위권내 진입했다.향항은 인재경쟁력 분야에서 3개 부문 순위에서 모두 2...
  • 2024-09-23
  •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 서밋(峰会) 2024에서 ‘대화 로보트’와 교류하고 있는 관람객. /신화넷2019년—2023년 인공지능(AI) 연구성과가 가장 많은 10개 기관중 6개가 중국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자연》잡지가 최근 발표한 ‘자연지수 2024 AI’에 따르면 AI 연구가 빠르게 증...
  • 2024-09-23
  • 9월 21일, ‘심무계, 보변강’(心无界,步边疆)성장컵 중국.길림변경삼림마라톤계렬경기 장백현지역 경기가 장백체육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운동회개막식에 참가한 성, 시, 현의 해당 책임일군들길림성체육국, 백산시인민정부와 길림체육학원에서 주최하고 백산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체육국, 장백조선족자치현인민정...
  • 2024-09-23
  • 9월 19일, 길림시기록친목회가 조직, 주최하고 길림시 여러 조선족 민간단체들이 참가한 국경절 경축 합동문예공연이 아름다운 길림시 송화강변 고로장산장에서 펼쳐졌다.행사에 길림시 조선족동락예술단, 민들레예술단, 해빛예술단,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예술단 등 단체의 문예애호가 200여명이 참여하여 독창, 합창,...
  • 2024-09-23
  • 최근 연변 철도경찰측은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여 고속철을 탑승한 두건의 위법사건을 해명했다.한 남성이 훈춘에서 북경으로 향하는 G3650번 렬차에 탑승했는데 사업일군이 이 남성이 소지한 기차표가 본인의 신분정보와 부합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렬차가 사평동역에 정차한 후 승무경찰은 이 남성을 사평동역파출소에 ...
  • 2024-09-23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