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한층 더 고양하며 여러 민족간의 문화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고 민족단결과 사회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하신구당사업위원회와 매하신구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매하신구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문화관광국과 매하구시민족문화관이 주관한 매하신구 제15회 다민족 민속문화제가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민속문화제의 한 장면
새로 부임한 매하신구당사업위원회 서기이며 매하구시당위 서기인 주환, 매하신구당사업위원회 부서기 장위홍,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문화관광국 국장 풍민, 선전부 부장 왕효매, 통전부 부장 리굉염, 매하구시 부시장 구붕 등 지도자들과 전시 소수민족 재직 및 퇴직간부, 전시 소수민족 기업가, 로력모범, 각계 유지인사 대표 그리고 조선족, 만족, 회족, 몽골족 등 소수민족 대표들이 페막식에 참석했다.
매하구시인민정부 부시장 구붕
페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매하구시당위 통전부 부장 리굉염
소수민족 대표이자 전국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인 추화 녀사
페막식이 있은 후 매하구시 우씨음식회사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천인비빔밥활동이 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급 지도자들과 고객 대표 여러명이 동시에 삿대모양의 대형 나무주걱으로 밥과 나물 및 양념을 골고루 버무리자 수많은 현장 군중들이 앞다투어 시식활동에 참가했다.
이어서 서양관현악대의 관현악합주, 조선족의 가야금연주와 장고춤, 몽골족의 마두금연주, 독창, 합창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들이 관중들에게 기쁨을 선사 했고 여러 폭의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큰 기발을 든 로인들 뒤로 사물놀이와 상모군들, 북춤대오, 탈춤 춤군들, 농악무대오 등 배우들이 줄을 지어 광장을 돌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 한편에는 물동이 이고 달리기, 병 낚기, 화살 던지기, 벼짚룡 줄다리기 등 경기종목들이 관중들의 환호속에서 진행되였다. 길림시인덕학교의 사물놀이공연, 통화시합창협회와 통화시군악무단의 공연, 류하현치포(旗袍)협회 회원들의 멋진 공연도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광장 주위에 설치된 상가 부스마다 맛있는 민족특색음식과 특산품들로 가득차 있었고 매하구시민족문화관 음식협회에서 설치한 찰떡 체험구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매하구시만보성식품유한회사에서 준비한 조선족배추김치 체험구에는 리영 리사장이 김치를 자세히 소개하고 관광객들은 사업일군들의 지도하에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바르는 체험을 했다. 신강양꼬치구이구역 주위에는 향기로운 꼬치구이 냄새가 코를 찌르고 그 앞에서는 위글족춤판이 벌어졌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연인수로 배우 100여명이 참가했고 6일 동안 50여만명의 관광객이 현장을 다녀갔는바 64개 상가들의 총판매액은 150여만원에 달했다.
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광범한 군중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켰고 매하구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러 민족의 민족문화를 널리 선전했으며 민족단결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길림신문 문광호특약기자, 김수동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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