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8라운드 청도홍사와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기형 감독의 첫 홈장승도 다시 한번 미뤄졌고 마지막 라운드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연변팀은 541전술로 나섰다.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5번 서계조, 15번 리달,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23번 왕성쾌, 6번 리강, 32번 임준화, 11번 아볼레다가 중원을 지키고 최전방에는 9번 로난이 꼴사냥에 나섰다.
추운 날씨때문인지 두팀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13분경 아볼레다가 때린 슛이 꼴키퍼에 막혔다.
17분경 청도팀의 강슛이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다.
20분경 청도팀이 또 한번 슈팅을 때렸지만 동가림이 안전하게 잡아냈다.
35분경 청도팀이 박스내에서 때린 슈팅을 동가림이 또 한번 몸을 날려 막아냈다.
두팀 통털어 동가림의 활약만이 인상에 남는 전반전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23번 왕성쾌 대신 31번 천창걸을, 32번 임준화 대신 1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51분경 로난의 헤딩슛이 빗나갔다.
58분경 프리킥 기회에 리강이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맞아나갔다.
69분경 연변팀은 20번 김태연을 빼고 26번 허문광을 투입했다.
72분경 아볼레다가 박스내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높이 떴다.
74분경 청도팀이 꼴대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이 높이 떴다.
77분경 청도팀이 또 한번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꼴문을 벗어났다.
81분경 연변팀은 아볼레다 대신 38번 장오개를 투입했다.
그뒤 두팀은 누구도 결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0: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시종 선수들이 흥분되지 못한듯 했다. 이기형 감독이 첫 홈장승을 따내주기를 바랐지만 강등위기에 있는 청도팀이 우리보다 더 투지를 불살랐고 절대 기회도 상대가 우리보다 더 많았다. 빅은 것이 다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한판 승부였다. 이제 이기형 감독이 제30라운드 홈경기에서 자신의 첫 홈장승이자 올 시즌 마지막 홈장승을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10월 26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광주팀과 제29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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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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