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시즌을 앞두고 최근 연변주시장감독관리국은 길림성시장감독관리청 및 현(시) 시장감독관리국과 손잡고 우리 주 주요 스키장의 특수설비를 대상으로 안전위험 조사 배제행동을 전개했다.

‘감독관리+전문가’모식으로 실시된 련합조사행동은 설비운행 안정성, 긴급제동시스템, 안전보호장치, 응급구조장치 및 조작일군 자격과 운영규범 집행 정황 등을 둘러싸고 전면적으로 점검하여 잠재한 위험을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조사범위는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룡정해란강스키장과 안도화평스키장 등 우리 주 주요 스키장이 포함됐다.

은빛의 스키장에서 수송삭도가 산 사이를 오가는 가운데 통일복장 차림의 련합조사팀 성원들은 전문검사도구를 지닌 채 삭도 옆을 누비며 모든 세부사항을 꼼꼼히 검사했다. 삭도의 운행 안정성과 편안함을 점검하기 위해 이들은 삭도에 올라 운행상황을 관찰하고 돌발상황에 따른 긴급제동시스템의 민감도와 안정성을 체크하여 비상상황에서 삭도가 신속하게 운행을 중단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확보하였으며 안전보호장치와 응급구조장치 점검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여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인 안전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또한 조작일군들의 자격 및 운영규범 집행 정황에 대해 자세히 문의하고 관련 증명서와 교육기록을 조사했다.

련합조사팀은 또한 스키장 특수설비 안전관리제도를 심사하고 기업이 ‘일간 관리 통제, 주간 점검 배제, 월간 회보 배치’ 작업기제를 실시하도록 독촉하면서 특수설비 사용등기, 정기검사, 응급구조 계획과 보수기록 등 상황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존재하는 위험에 대비해 해결방안을 제공하여 기업이 제때에 위험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나섰다. 련합조사팀은 스키, 스키부츠와 헬멧 등 스키용품의 제품표시, CCC인증표시, 중문표시, 검사보고서와 장부 등을 면밀히 대조하면서 스키용품의 품질과 합법적 출처를 보장했다.

연변주시장감독관리국은 향후 스키장 안전관리 규범화와 표준화 건설을 더한층 강화하여 겨울철 빙설관광의 건전한 발전을 일층 보장할 방침이다. 

우택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