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 먼지제거 등 대청소하며 음력설를 준비하고 있는데 평소 청소를 소홀히 하면 먼지가 많이 쌓이고 심지어 먼지속에 건강을 위협하는 ‘히든킬러’가 숨어있을 수 있다.
대청소로 인해 천식 유발 및 페아스페르길루스증 감염
강소성 양주 출신의 장할아버지는 올해 73세로 평소에 혼자 살고 있으며 몸은 비교적 튼튼하고 천식 병력이 있다.
음력설이 다가오자 그는 집에서 대청소를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먼지와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여 천식이 발작하게 되였니다.
하여 장할아버지는 상비 천식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점차 악화되였다. 그후 그는 가족에 의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의사는 장할아버지의 페에 감염이 발생했음을 발견하고 페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확진되였다.
페아스페르길루스증이란 무엇인가?
아스페르길루스 균류에 의해 발생하는 페질환으로 주로 공기중 아스페르길루스 포자를 흡입하여 감염된다.
우리 나라의 아스페르길루스 감염중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 감염이 가장 흔하고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부스, 아스페르길루스 니제르, 아스페르길루스 옥시토신이 그 뒤를 잇는다.
사람이 부주의하게 흡입하면 알레르기를 일으켜 가벼운 기침이나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흡입하면 곰팡이가 기관지에 기생하여 인체 조직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호흡부전이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청소와 같은 활동에서 먼지와 곰팡이 포자가 공기 에 날리면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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