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내 여러 병원에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우리 주 30명의 중의가 전 주 의료위생분야 관련 책임자와 많은 의료간호일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의식을 통해 국내 명중의이며 길림성 유명 중의인 조계복 중의의 제자로 되였다.
이번에 제자로 뽑힌 의사중의 한명인 연변조의병원 산부인과 서혁 의사는 “조계복 교수의 제자로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중의지식을 더 깊이 연찬하고 중의기술을 부단히 련마하며 중서의를 결부한 진료 방법을 발전시켜 우리 주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아본 데 의하면 조계복 중의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우리 주에서 두달여간 ‘기층 진입’ 활동을 펼쳤는데 주내 8개 현(시), 9개 중의병원에서 현지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을 진료하고 본인이 그동안의 진료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들을 증여했으며 병례 토론, 강연 등 형식으로 선진적인 리념과 귀중한 경험을 전수하면서 우리 주 중의 진료, 봉사 수준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주위생건강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중의학은 수천년간 전승되여왔는데 사제지간의 전수(传授)는 중의 명맥이 끊기지 않고 부단히 이어지며 발전할 수 있었던 중요한 방식이다.”라면서 “제자로 된 젊은 중의들이 스승의 가르침하에 중의약 관련 학문을 깊이있게 탐구하고 그 심오한 기술을 터득할 뿐만 아니라 조교수의 우수한 의덕과 환자들을 배려하는 정신을 따라배워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를 위해 의술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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