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변동하며 상승함에 따라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월 22일, COMEX 금선물은 0.26% 상승하여 온스당 2766.3딸라로 마감하며 최근 두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현물금값이 온스당 최고 2758딸라로 상승하여 최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 상승의 영향으로 상해 금주력계약이 장중 한때 648.86원까지 상승했으며 종가는 그람당 645.46원이였다. 이는 상해황금이 1월 17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그렇다면 금값은 계속 오를가?
“미국 새 정부의 금동향에 대한 영향은 비교적 복잡하다.” 중국은행연구원 고급연구원 왕유흠은 한편으로 국내 감세, 재정지출 증가 등 미국 새 정부의 경제정책이 통화팽창수준을 높이고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시점을 늦추며 딸라지수를 상승시켜 금의 추세에 억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다른 한편으로 무역정책과 관세조치는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고조시켜 금의 매력을 높일 수 있다. 지정학적 위험측면에서는 미국 새 정부의 국제문제에서의 립장과 행동은 국제 긴장을 고조시키고 금의 안전자산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최근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구매열기가 지속적으로 고조되면서 금값의 상승에 조력했다.
왕유흠은 “현재로서는 금가격의 추세에는 구동요소도 있고 억제요소도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불확실성이 커지고 보호주의가 고조되는 배경 속에서 금의 안전자산과 투자속성은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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