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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돌아와 정착하고 잘 성장하도록(락오하지 않고 따라잡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2월5일 15시30분    조회: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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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남성 림창시 운현의 애화진 소망토촌의 림하중약재재배기지는 여전히 생기로 넘친다. “12월은 수확철로 룡담초의 자람새가 좋아 작황이 좋을 것으로 짐작된다.” 기지 책임자 하봉춘이 말했다.

몇년전, 하봉춘은 가족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과 고향의 중약재특색산업이 가진 발전잠재력을 보고 북경에서 운현으로 돌아와 창업했다.

국가급 빈곤현이였던 운현은 산지면적이 크고 기반시설이 박약했다. “성공할 수 있을가?” 호봉춘은 자신의 선택에 동요한 적이 있었다. 운현의 귀향인재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그의 걱정은 차츰 사라졌다.

2022년, 하봉춘의 림하중약재재배기지가 완공되였다. 그러나 기지로 통하는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가 그의 고민이였다. “비오는 날이면 진흙탕이고 마른 날에는 먼지가 날려 운송이 어렵고 위험이 컸다.” 화물차량이 흙길에서 덜컹거릴 때면 그는 가슴은 바짝 졸여야 했다. “화물교부가 늦어질가 봐 두려웠고 사고가 날가 봐 더욱 두려웠다.”

이 도로를 닦는데 적어도 400만원이 드는데 재배기지 자체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다.

도로를 닦는 비용은 어디에서 구했을가? “우리는 각급 항목의 자금을 통일적으로 계획하여 가장 요긴한 곳에 사용함으로써 실제적으로 기업을 도와주었다.” 운현농업농촌국 국장 류빈이 소개했다. 그들은 상해-운남 협력기제를 리용하여 방조지원자금을 쟁취하여 5킬로메터에 달하는 세멘트길을 닦았다.

도로가 닦이고 운송이 편리해졌다. “우리는 더욱 많은 자금을 기지건설과 종묘구매에 투입하여 농민들을 이끌고 함께 사업해나가고 있다.” 하봉춘이 말했다.

운현은 ‘기업+촌집체+농가’ 기지공동건설방식을 보급했는데 하봉춘의 신합농업발전유한회사는 앞장서 중약재산업합작사를 설립하여 농가들을 참여시켰다.

애화진 하중촌 촌민 종광명은 원래 빈곤모니터링대상이였는데 합작사에 가입한 뒤 10무의 룡담초를 심어 지금은 마을의 규모화 재배농가로 되였고 또한 약재대리구매책임자로 발탁되였다. 매년 순수입이 10만원을 넘어 종광명은 이제 재빈곤위험이 사라졌다.

“기술지도가 있고 판매걱정도 없으니 생활은 나의 이름처럼 날따라 광명해지고 있다.” 종광명은 이렇게 말했다.

기지공동건설방식을 토대로 운현의 12개 향진의 고한산구 촌민들은 잇달아 20여개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총 14만무의 룡담초와 3000무의 운남황정(滇黄精)을 재배하여 600명의 빈곤해탈농가들이 수입을 늘리고 부유해졌다.

“인재는 산업발전의 엔진이다. 인재를 정착시키려면 자금지원도 필요하지만 그들에게 더욱 많은 자원을 련결해주어야 한다.” 운현현당위 조직부 부무위원(部务委员) 장광우가 말했다. 과도기에 재빈곤을 없애기 위해 운현에서는 인재육성을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삼았다.

과학적 재배 경험의 부족으로 한때 이곳에서는 룡담초재배의 병충해문제가 심각했으며 이는 품질과 생산량에 영향을 주었다. 어떻게 하면 귀향창업자들을 ‘문외한’으로부터 ‘토종전문가’로 성장시킬 수 있을가? 운현에서는 ‘백명전문가 과학기술하향’활동을 펼치고 ‘전문가 강의+기지 실제조작’의 양성기제를 보급하여 기업을 도와 기술양성과 과학기술인재자원이 정확하게 맞물리도록 했다.

운남성농업과학원 약용식물연구소 전문가팀이 기지에 왔다. “우리가 보급한 룡담초륜작 질병예방기술은 토양매개질병을 예방퇴치할 수 있을뿐더러 토양의 비옥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 김항이 말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다. “청년들의 귀향창업이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지만 고군분투해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 공청단운현위원회 전임 서기, 대채진 당위 부서기이며 진장인 양가명은 이렇게 소개했다. 귀향인재들이 일하고 창업하는 것을 돕기 위해 공청단현위가 앞장서 운현청년창업협회를 설립하고 매주 목요일에 ‘창업인살롱’을 조직하여 귀향창업자들에게 경험을 교류하고 자원을 련결하는 다리를 만들어주었다.

협회 회원 리림강은 귀향후 마른 쌀국수, 산목과 등 특색농산물의 판매에 종사했는데 줄곧 온라인으로 판로를 넓히기를 바랐다. 그러던 중 그는 절강에서 일하다가 귀향하여 차잎판매에 매진하고 있는 황영청을 ‘창업인살롱’에서 알게 되였다. 황영청이 생방송실 구축, 제품등록으로부터 고객류입책략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준 덕분에 리림강은 온라인가게를 열 수 있었다.

지금 운현청년창업협회 회원은 147명으로 늘었는데 그중 귀향창업청년들의 비률이 60%를 넘는다. 협회는 백여개 실물기업들을 아우르고 있는바 현지에서 빈곤퇴치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장하는 중요한 력량으로 되고 있다.

향촌전면진흥은 인재진흥을 떠날 수 없다.” 운현현당위 상무위원이며 조직부 부장인 조수미가 말했다. “우리는 귀향인재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그들이 향촌의 발전을 이끌고 고향과 함께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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