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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음악당,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백세의 '새 목소리’부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2월9일 14시46분    조회: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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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1일, 세가지 핵심 설계 특징을 바탕으로 길림성음악당이 정식으로 개관한다. 이 건축물은 원래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존하면서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새로운 정체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중현방화’(重现芳华)는 길림성음악당의 핵심 설계중의 하나이다. 수선팀은 전면 보호와 과학기술 보호의 취지를 견지하며 ‘일건일책’(一件一策)의 정밀화 방안을 수립하고 극장의 력사적 특색과 문화적 가치를 깊이 발굴하여 구현했다. 공사 과정에서 팀은 전통재료와 공예를 고수했는데  극장의 흠집 난 면벽돌(面砖) 외벽, 수세식 콘크리트 라인(水刷石线条), 원목 프레임 유리창문(实木框玻璃门窗) 등 상징적인 풍모 특징을 정성껏 복원하여 원래의 풍격과 세부 요소를 완전히 보존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건물 성능 향상도 고려했다. 실내 공간 복원은 역시 세심하게 진행되여 공연 관람홀의 력사적 구조와 무대 원형을 정확히 복원했을 뿐만 아니라 세밀한 고증을 통해 내부 특색 장식도 복원하여 극장 본래의 력사적 풍모와 고상한 문화 분위기를 재현했으며 모든 디테일이 백년 건축의 과거를 이야기하게 했다.

또 다른 중점은 실내 기능의 재구축으로 현대화 기술을 통해 관객의 관람 체험을 전면 향상시켜 건축에 백세의 '새 목소리’(百岁新‘声’)를 부여한 것이다. 수선후의 극장은 799개의 객석을 설치하고 좌석 설계를 최적화하여 객석의 편안함을 크게 개선했으며 관객이 공연을 감상할 때 더욱 편안한 관람 체험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음악당의 핵심 요구에 대응하여 프로젝트는 음향효과(声学效果)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문적인 음향 설계와 재료 구성을 채택하여 순수하고 균형 잡힌 음악장(声场) 환경을 조성하여 고전 음악 등 고상한 예술의 공연 요구에 완벽하게 부응시켰다. 동시에 무대 기계와 조명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하여 전문 음악당의 공연 기준을 충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다양한 극목 공연에도 적합하도록 하여 이 오래된 건축이 새로운 시대에 아름다운 ‘새 소리’를 울려 퍼지게 했다.

‘인간본위’의 설계 개념은 시설 개조 전 과정에 관통되여 있다. 수선 프로젝트는 공연장 보조 시설을 전방위로 현대화 업그레이드했으며 선진적인 에어컨 및 통풍 시스템을 설치하여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공기 순환을 보장했다. 소방 안전 시설 구성을 전면적으로 강화하여 안전 방어선을 공고히 했으며 에너지 사용 효률을 최적화하여 록색 저탄소 운영을 실현했다. 건축의 력사적 매력을 보존하는 기초에서 써비스 기능이 더욱 완비되였고 공능이 완비된 탈의실, 넓고 편안한 휴계실, 배치 합리한 화장실 등이 새로 추가되였으며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을 특별히 증설하여 모든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서 편리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개조는 길림성음악당이 단지 력사를 담은 건축일 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포용적이고 친근한 문화 소비장소로 만들어 ‘인민에게 돌려주고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핵심 취지를 충분히 드러냈다.

새롭게 단장한 길림성음악당은 력사의 맥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활력을 불어 넣었다. 800평방메터 규모로 복원된 부속 건물과 전면적으로 최적화된 주변 력사거리의 환경은 이 문화적 랜드마크가 도시공간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고품질 문화향연을 선사함으로써 길림 대지의 문맥을 이어가고 민심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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