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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연변팀의 2025시즌⑤]저조기를 이겨내고 첫 원정승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2월11일 11시30분    조회: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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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을 찾아 연변팀을 응원하고 있는 축구팬들.(사진 김파 기자)

18라운드와 19라운드 홈장경기에서 료녕철인팀에 지고 석가장공부팀과 비기면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홈장 련승행보를 멈추고 시즌 초기에 이어 두번째로 되는 저조기에 들어섰다.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제20라운드 경기는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4승1무의 괄목할 성적을 거둔 대련곤성팀이였다. 연변팀은 비록 15차의 슛과 공점유률 53%를 허락하며 다소 밀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구가호의 2차례 선방과 2장의 옐로카드(리룡, 우카추쿠), 1장의 레드카드(천창걸)의 대가로 상대의 터밭에서 보귀한 1점을 챙겼다. 

제21라운드 경기는 심수청년인팀과의 원정경기였다. 당시 13위를 차지하고있던 심수청년인팀은 약팀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강하게 나왔다. 경기 30분경에 누녜스가 자책꼴을 내주고 0:1로 뒤진 상황에서 연변팀 선수들은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끈질기게 추격하였다. 전반전 경기보충시간에 포부스가 리룡이 얻어낸 페넬티킥 기회를 리용하여 동점꼴을 뽑아냈다. 그러나 1:1상황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52분경, 심수청년인의 38번 노벨이 추가꼴을 뽑고 앞서나간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비록 1:2로 패했지만 연변팀에 기회가 없은 것은 아니였다. 경기 57분경, 김태연이 단독돌파로 상대금지구역으로 돌진하다가 빈기문에게 반칙당했고 후자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면서 11:10이란 인원우세가 연변팀에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세는 8분밖에 가지 못했다. 이미 한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왕붕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를 넘어뜨리면서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다. 왕붕의 이 무모한 행동은 감독진과 구락부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그후로 시즌내내 왕붕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다. 

이 사이 제13라운드 보충경기가 완료되면서 연변팀의 포부스가 제1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당선되였다. 

제22라운드 대 상해가정회룡과의 경기 한 장면.(사진 김파 기자)

련속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순위도 4위로 내려앉은 연변팀을 도운 것은 20여일의 휴정기였다. 휴정기 동안 기전술 훈련에 땀동이를 쏟은 연변팀은 9월 13일, 홈장에서 상해가정회룡팀과 제22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제22라운드 대 상해가정팀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축하하고 있는 연변팀 선수들.(사진 김파 기자)

이날 경기에서 포만된 체력과 정신으로 연변팀은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경기주도권을 차지한 가운데 1:0으로 오랜만의 승리를 거두었다. 공신은 도밍구스였다. 수차의 좋은 기회를 놓지면서 팬들에게 아쉬움만 선물하던 64분경, 도밍구스가 코너킥 기회를 리용하여 자로 잰듯한 호선공을 발사하여 직접 상대의 꼴문 사각을 명중했던 것이다. 순간 만7,365명의 축구팬들이 찾은 현장은 환호성으로 들끓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21차의 슛과 7차의 유효슛을 날렸고 상해가정팀은 단 한차례의 슛도 날리지 못한 형편없는 기록을 남겼다. 

저조기를 이겨낸 연변팀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홈장승에 이어 첫 원정승까지 이끌어냈다. 상대는 22라운드 경기에서 료녕철인팀을 3:1로 제압한 섬서련합팀이였다. 

제23라운드 대 섬서련합과의 경기 한 장면.(자료사진)

연변팀은 59분경, 상대의 실수를 리용하여 슛기회를 창조하였고 우카추쿠가 유일한 꼴을 성공시켰다. 경기내용을 보면 연변팀은 18차의 슛과 4차의 유효슛으로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공점유률에서는 41%대 59%로 상대에 뒤졌다. 

이렇게 연변팀은 제23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원정승을 거두고 2련승을 챙긴 한편 순위를 4위에 고정시켰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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