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련조선족문학회,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송년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2월15일 15시27분    조회:1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14일, ‘대련조선족문학회 설립 20주년 경축 및 송년회’가 대련시 전기산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활동에는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지창명 집행회장,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박정애 회장,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지도자들인 동성룡과 김미월 등 래빈과 대련조선족문학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 2월 대련시 조선족 로간부들인 김도영, 계영자와 김파 시인의 뜻을 모아 설립된 대련조선족문학회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하려는 사명을 안고 박룡근, 계영자, 박경상 등 력대 회장들의 지도와 회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초창기 1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은 현재 45명으로 확대되였고 한국의 공광규 작가, 대련의 소소 작가 등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함과 아울러 해마다 야외 문학기행, 시랑송, 작품평론회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작품집도 출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리해란, 강매화, 정소금, 리삼민 등 문인들이 한국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하고 국내의 ‘청년생활’, ‘송화강’ 등 잡지 공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행사에서는 십여년동안 문학회의 초석을 다져온 계영자와 림창길에게 특수공헌상을 수여하고 김창권, 박연, 강매화, 장명화, 최은복 등 23명 우수회원을 표창했다.

리해란 회장은 축사에서 “문학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량면으로 후원해주신 박정애, 지창명, 동성룡, 김미월 등 각계 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문화전승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만찬과 축하 공연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쓴 시를 랑송하고 자작 노래를 선보이는 등 정겨운 정과 문학적 열정으로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리삼민특약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063
  • 최근 길림시정건설그룹유한회에 따르면 해당 회사가 건설한 총 투자액 약 700만원, 면적 1만 5,100평방메터 규모의 서단산문화원 프로젝트가 이번 달안으로 준공되여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서단산은 길림시 선영구 환희향 길흥촌에 위치한 3,000여년전 고대 문화유적지이다. 지난해 6월, 선영구는 서단산유적 보존 및 활용...
  • 2025-12-18
  • 12월 13일, 길림시 강북공원 공공스케트장이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되면서 길림시의 새로운 빙설시즌을 맞아 공공빙설운동공간에 대한 혜택 써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였음을 의미한다.개장 첫날이 주말이였던만큼 스케트장에는 체험을 위해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스케이트, 팽이치기 등 전통 얼음 놀이를 즐기며 활...
  • 2025-12-18
  • 올 겨울 들어 내리는 첫눈, 눈이 그치지 않은 가운데 교하시 신잔진 조양골마을의 청소원 정조량은 아침 일찍, 비자루와 삽을 어깨에 메고 문을 나섰다. 그의 주된 임무는 길가에 사는 주민들이 집앞에 물을 버리면서 얼어서 생긴 빙판을 제거하는 것이었다."마을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넘어질가 걱정이예요."라고...
  • 2025-12-18
  •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을 찾아 연변팀을 응원하는 축구팬들.(사진 김파 기자)제23라운드 원정에서 섬서련합팀을 제압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그 기세를 휘몰아 9월 27일에는 홈장에서 강팀 사냥에 나섰다. 상대는 2순위를 달리는 중경동량룡팀이였다. 선제꼴을  뽑은 포부스가 감독진과 함께 자축...
  • 2025-12-18
  •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길림시의 무역수출입 총액은 66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출액은 48억 6,000만원(32.3% 성장), 수입액은 18억원(16% 성장)을 기록했다.길림시정부의 '하나의 중심, 네개의 기지' 발전계획에 발맞춰 길림세관은 화학, 농식품 등 주요 ...
  • 2025-12-18
  • 길림성음악당이 12월 31일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교하게 개조된 무대와 교묘하게 설계된 좌석을 비롯해 이 예술의 전당 곳곳에는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무대 설비는 력사적 건축물의 실제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계되였으며 기계, 조명 및 음향, 영상, 내부 통신 시스템 등 네가지 핵심 분야를 포괄한다. 길림성음...
  • 2025-12-18
  • 미성년자 사상도덕건설을 전략적 기초적 사업으로 틀어쥐는 것을 견지하고 힘을 합쳐 미성년자의 건강한 성장에 량호한 사회환경 조성해야[북경 12월 15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은 일전 미성년자 사상도덕건설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
  • 2025-12-18
  • 장백산 자락의 구릉지역에 펼쳐진 만무 사과배 과수원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백년의 농경 지혜를 담은 중국의 중요한 농업문화유산인 ‘연변 사과배 재배’이다.하나의 과수나무가지를 접목하여서부터 수많은 농가에 혜택을 주는 특색산업에 이르기까지, 전통 방법에서 과학기술이 더해...
  • 2025-12-18
  • 조선족 장고춤 제4대 대표적 전승인 동옥선의 예술과 전승의 궤적조선족 장고춤 전통예술의 제4대 전승인이며 국가 1급 배우인 동옥선중국조선족 문화의 중심지인 연길시, 이 도시의 공기를 가득 채우는 것은 조선족 특유의 삶의 정취뿐만 아니라 때로는 관객들의 마음을 뛰게 하는 흥겨운 장고 소리도 들어있다. 공연장이나...
  • 2025-12-17
  • 길림성교육청이 주최하고 길림성학생체육협회가 주관한 2025년 길림성 중학생배구선수권대회 및 소학생배구동계캠프가 지난 12월 13일 장춘시에서 개막했다. 대회 3일차인 15일, 소학교 녀자 갑조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 배구팀은 장춘고신구제1실험소학교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
  • 2025-12-1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