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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 함께하는 기쁨 앞으로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5월24일 18시14분    조회: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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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설립 30돐 기념행사 펼쳐

5월 22일, 장춘시한방호텔에서 장춘시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0돐 기념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 5명과 각 구 조선족로인협회 회장 및 대표 등 9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무대로 꾸며져 다채롭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였다.

장춘시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 홍순희 회장

장춘시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 홍순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1996년 협회가 설립된 이후 회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였다. 초기 활동장소와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과 장춘시에 있는 여러 조선족 단체와 애심 인사들의 도움으로 기반을 마련하게 되였고 회원 수가 한때 140명까지 이르게 되였다. 또 위문공연, 도서 기증, 대학생 지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2013년 길림성 제5회 로인풍채공연대회에서 협회가 선보인 대형무용 ‘매화타령’이 금상을 수상한 것은 주요 성과 중 하나이다. 현재 협회는 회원 4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고령 회원은 90세, 평균 년령은 76세이다.

홍순희는 앞으로 새로운 회원들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협회 활동의 다양성과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주춘희 회장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주춘희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는 로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경로애로의 전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터전이다. 그동안 문예체육활동과 건강 프로그람 등을 통해 로인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앞으로 장춘시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는 로인들이 믿고 의지할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해가길 바란다.

이날 공연은 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가 정성껏 준비한 ‘봄날의 고향 동방홍’으로 시작되였다. 행사장 분위기는 시작부터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찼고 이어지는 독창, 삼중창,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소합창대가 선보인 ‘군인본색’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장춘시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 최고령 회원인 90세 오순례 로인이 열창한 독창곡 ‘백마야 울지 마라’는 참석자들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각 구 조선족로인협회 회장들과 대표들의 축하공연으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장춘시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 박향화 회원은 “앞으로 협회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며 민족문화 전승과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0세 오순례 로인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소합창대가 선보인 ‘군인본색’

전체 참석자들 집체사진

장춘시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 집체사진

/김명준, 정현관기자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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