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권고 8월 29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수족구병이 다발하는 가을철에 접어든 시점에 어린 자녀를 둔 광범한 부모들이 주의를 돌리고 적절하게 예방할 것을 권고했다.
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통제과 박향화 과장에 의하면 수족구병은 아동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전염병인데 5세 이하 아동 특히 6개월-5세 아동이 고위험군이며 한 아이가 여러번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환아의 경우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데 주로 열이 나고 손, 발, 입안, 엉덩이 등 부위에 두드러기 혹은 포진이 생기며 7~10일이 지나면 낫지만 소수 환아의 경우 뇌염, 뇌간 뇌염, 급성 이완성 마비, 페수종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병세가 빠르게 발전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박향화 과장은 “적절하게 예방하고 치료하면 수족구병은 너무 위험하지 않다.”고 하면서 손을 자주 씻고 환아와의 접촉을 피면하며 환경을 자주 소독하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가정과 유치원에서 식사 전과 화장실에 다녀온 후, 아이의 토사물을 처리했거나 기저귀를 갈고 난 후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하며 환아와의 접촉을 피면하고 수건 등 개인용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아이가 자주 접촉하는 장난감이나 가구 표면은 자주 소독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박향화 과장은 “아동 장도바이러스 71형(EV71)은 5세 이하 영유아가 중증 수족구병에 걸리거나 사망에 이르는 주요원인인데 예방접종을 통해 장도바이러스 71형으로 인한 수족구병 감염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6개월-5세인 아동은 관련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더욱 빨리 보호역할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아이가 12개월이 되기 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5세 이상인 아동은 해당 백신을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변일보 김춘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