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건주70주년 안내 청년자원봉사자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고향 홍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9일 09시22분    조회:14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향을 한없이 사랑하고 고향이 너무 자랑스럽기에 ‘고향 홍보’를 위해 혼신의 정력을 쏟아부었던 그들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 때 래빈들에게 연변의  70년 변천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수행한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소중한 체험이고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준비하고 봉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훌쩍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 인생 내내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최근의 취재에서 그들이 입을 모아 전한 소감이다.

알아본 데 의하면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가운데 연변을 선전하고 연변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펼쳐보이기 위해 해설원으로 자처해나선 청년자원봉사자들도 그중의 일원이였다. 주내 여러 기관과 사업단위에서 온 200여명 청년들로 ‘진달래 청년 자원봉사대’가 무어졌고 그중 30명은 래빈들이 앉은 차 안에서 연변주 70년의 변화발전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사전에 면접과 심사를 거치고 해설원 양성과정까지 마친 터였다.

해설원으로 나선 봉사대원들은 영광스러운 심정과 함께 어깨에 짊어진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꼈다고 한다. 연변의 가장 아름다운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연길아리랑축구공원, 연길공룡왕국 등 대상이 완공되여 자치주 창립 70돐을 위해 헌례했고 연길간선급행뻐스(BRT), 중환로 4기 공사와 서산거리 연장도로가 개통되여 통행 능률이 대폭 제고되였으며 도시 야경조명, 도시록화, 환경위생 등 주거환경이 개선, 승격돼 보다 아름답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되였다. 곳곳에 만들어진 조형물들은 거리마다 경축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래서 지도자와 래빈들이 탄 뻐스 안에서 이 풍경들을 소개할 때마다 가슴이 더욱 벅차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기울인 로고가 헛되지 않도록 해설원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해설원으로 나선 다섯명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한 감수를 들어보자.

 

연길시당위 당학교 김천미(32세) :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에 해설원으로 참여하게 되여 매우 영광스러웠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종합자질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변에 대해 더욱 깊은 인식을 갖게 되였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 영예감과 사명감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다.

주총공회 김순희(28세): 해설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조국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료해하게 되였고 고향 연변이 더없이 자랑스러웠다.

주민정국 손연교(28세): 해설 자료의 량이 많아서 숙독하고 기억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고향에 대해 미처 몰랐던 많은 것들을 료해하게 되였다. 학습하고 실천하는 가운데서 정말로 뚜렷한 성장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연길시융합매체중심 좌이(34세):  학생시절 자치주 창립 55돐 경축공연에서는 ‘천지’ 조형물을 표현한 군중공연팀의 일원이였고 60돐 경축행사에서는 현장소식을 전하는 매체 기자로 활약했으며 이번 자치주 70돐 생일에는 해설원의 신분으로 래빈들에게 연변을 자랑스럽게 선전했다. 남달리 가슴이 벅차올랐다.

안도현부녀련합회 량비월(28세):  35페지가 넘는 해설 자료를 익숙히 장악하고 목이 쉴 정도로 련습했다. 그 덕에 연변을 찾은 래빈들에게 고향의 변천과 민속문화, 아름답고 번영하는 모습을 더 잘 해설해준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학습, 교류할 수 있었던 점도 아주 좋았다.

20차 당대회가 개막된 시점이다. 청년세대들에 대한 기대와 나아갈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였다. 이들은 자치주 70돐 경축행사 때처럼 앞으로도 계속 청년의 사명과 담당을 아로새기며 당과 인민이 수요하는 곳이면 어디든 선뜻 달려가 힘과 지혜를 이바지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11
  • 음력설 이후 구직고봉기를 맞이하면서 구직자가 륙속 늘고 있다. 최근 국내 다수 지역에서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방비를 강화하며 관련 정보를 충분히 료해하고 구인광고를 쉽게 믿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제시했다.◆입사하지도 않았는데 관련 비용 내라고?위...
  • 2023-02-07
  • 요즘 중국 젊은 세대에서 ‘이중생활(割裂人生)’이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중생활이란 하나의 정체성이나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뜻한다.간호사와 모델, 교원과 코미디언, 엔지니어와 밴드 연주자 등 본 직업과 다른 두번째 직업을 가진 중국의 젊은이들이 소셜미디어...
  • 2023-02-07
  • 훈춘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문명도시 건설 사업을 착안점으로 도시의 정밀화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지난해부터 훈춘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는 뒤골목 정비, 로천시장 규범화, 시범거리 및 도시출입구 구축 등 시범대상 건설 사업을 착실히 추진했다. 이와 동시에 도로점거경영, 실외광고, 무단주차, 거리풍경립면,...
  • 2023-02-03
  • ‘VR실’, ‘전자오락실’, ‘커피코너’…일전, 하남성에 사는 번금림은 양로원에 대한 전통적인 인상을 타파하고 그의 다섯번째 양로원을 개업했다.평일, 한가할 때면 그는 늘 인터넷에 양로원의 일상을 공개한다. 영상에서 보면 이 양로원의 로인들은 모여앉아 요즘 핫한 이야기들로 웃음꽃을 피우거나 류행하는 인터넷...
  • 2023-02-01
  • 단순히 오래 사는 ‘수명 장수’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장수’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가 왔다. 인간은 얼마나 건강 장수를 누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인간의 ‘자연 수명’은 최대 얼마나 될가 하는 물음에서 세계 최고령자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 론쟁이 붙었다. 세계 최고령자 프랑스 앙드레 수녀가 지...
  • 2023-02-01
  • 방역정책의 최적화, 명절 련휴 그리고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관광 후기, ‘왕훙’들의 방문 효과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치면서 음력설 련휴기간 연길시는 인터넷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관광 열기를 내뿜었다.55만여명의 호적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연길시에 연인수로 근 9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모여들...
  • 2023-01-31
  • 28일, 광서성 북해시시장감독관리 부문은 공식계정을 통해 이 시에서 일어난 ‘1500원짜리 네가지 료리’ 사건의 조사처리 정황을 공포했다.지난 25일, 한 네티즌은 틱톡을 통해 북해시에서 ‘1500원짜리 네가지 료리’를 먹은 후기와 함께 음식소비에서 바가지료금을 쓴 과정을 동영상과 문자로 발표했다. 해당 영상이 일...
  • 2023-01-31
  • 캠핑카 려행이 점차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에 깊이 침투되면서 해남은 캠핑카 애호가들의 관광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음력설 기간 해남 서해안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캠핑애호가들로 붐볐다. “그 어느 곳이든 원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 호텔 예약도 어려운 음력설 관광 고봉기에 캠핑카 려행은 더없...
  • 2023-01-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