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건주70주년 안내 청년자원봉사자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고향 홍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9일 09시22분    조회:14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향을 한없이 사랑하고 고향이 너무 자랑스럽기에 ‘고향 홍보’를 위해 혼신의 정력을 쏟아부었던 그들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 때 래빈들에게 연변의  70년 변천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수행한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소중한 체험이고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준비하고 봉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훌쩍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 인생 내내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최근의 취재에서 그들이 입을 모아 전한 소감이다.

알아본 데 의하면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가운데 연변을 선전하고 연변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펼쳐보이기 위해 해설원으로 자처해나선 청년자원봉사자들도 그중의 일원이였다. 주내 여러 기관과 사업단위에서 온 200여명 청년들로 ‘진달래 청년 자원봉사대’가 무어졌고 그중 30명은 래빈들이 앉은 차 안에서 연변주 70년의 변화발전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사전에 면접과 심사를 거치고 해설원 양성과정까지 마친 터였다.

해설원으로 나선 봉사대원들은 영광스러운 심정과 함께 어깨에 짊어진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꼈다고 한다. 연변의 가장 아름다운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연길아리랑축구공원, 연길공룡왕국 등 대상이 완공되여 자치주 창립 70돐을 위해 헌례했고 연길간선급행뻐스(BRT), 중환로 4기 공사와 서산거리 연장도로가 개통되여 통행 능률이 대폭 제고되였으며 도시 야경조명, 도시록화, 환경위생 등 주거환경이 개선, 승격돼 보다 아름답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되였다. 곳곳에 만들어진 조형물들은 거리마다 경축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래서 지도자와 래빈들이 탄 뻐스 안에서 이 풍경들을 소개할 때마다 가슴이 더욱 벅차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기울인 로고가 헛되지 않도록 해설원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해설원으로 나선 다섯명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한 감수를 들어보자.

 

연길시당위 당학교 김천미(32세) :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에 해설원으로 참여하게 되여 매우 영광스러웠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종합자질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변에 대해 더욱 깊은 인식을 갖게 되였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 영예감과 사명감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다.

주총공회 김순희(28세): 해설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조국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료해하게 되였고 고향 연변이 더없이 자랑스러웠다.

주민정국 손연교(28세): 해설 자료의 량이 많아서 숙독하고 기억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고향에 대해 미처 몰랐던 많은 것들을 료해하게 되였다. 학습하고 실천하는 가운데서 정말로 뚜렷한 성장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연길시융합매체중심 좌이(34세):  학생시절 자치주 창립 55돐 경축공연에서는 ‘천지’ 조형물을 표현한 군중공연팀의 일원이였고 60돐 경축행사에서는 현장소식을 전하는 매체 기자로 활약했으며 이번 자치주 70돐 생일에는 해설원의 신분으로 래빈들에게 연변을 자랑스럽게 선전했다. 남달리 가슴이 벅차올랐다.

안도현부녀련합회 량비월(28세):  35페지가 넘는 해설 자료를 익숙히 장악하고 목이 쉴 정도로 련습했다. 그 덕에 연변을 찾은 래빈들에게 고향의 변천과 민속문화, 아름답고 번영하는 모습을 더 잘 해설해준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학습, 교류할 수 있었던 점도 아주 좋았다.

20차 당대회가 개막된 시점이다. 청년세대들에 대한 기대와 나아갈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였다. 이들은 자치주 70돐 경축행사 때처럼 앞으로도 계속 청년의 사명과 담당을 아로새기며 당과 인민이 수요하는 곳이면 어디든 선뜻 달려가 힘과 지혜를 이바지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11
  • 지난해 1879명 신규 취직2022년 훈춘시의 도시, 진 구역에서 1879명이 신규 취직하고  농촌로력 이전 취업인수는 9244명으로 년간 목표를 모두 초과 수행했다.지난해 훈춘시는 취업 우대 정책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기업을 도와 어려움 완화, 일터 안정 정책을 힘있게 추진해 취업, 창업 봉사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 2023-02-14
  • 10일, 훈춘시 첫번째 ‘트럭기사의 집’이 현판식을 갖고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 이로써 우리 주에는 현재 총 8개의 ‘트럭기사의 집’이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주총공회에 알아본 데 따르면 우리 주 각 현, 시는 트럭기사를 위주로 하는 새로운 취업형태의 로동자들을 관심, 배려하고 트럭기사들에게 편안한 휴식...
  • 2023-02-14
  •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7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훈춘병원 현판식이 훈춘시인민병원에서 있었다.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및 훈춘시인민병원 주요 책임자와 관련 부서 의료일군이 이날 현판식에 참가했다.두 병원에서는 이날 협력기틀협약 및 급진, 위중증, 이비인후두경외과, 신경내과, 안과 전과련맹협력협의를...
  • 2023-02-13
  • 한때는 ‘남자들의 세계’로만 여겨왔던 배달업종에 요즘 들어 녀성 배달일군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7일, 룡정시 룡문가에 위치한 룡정시 메이퇀배달회사 휴계실에는 여러명의 노란색 작업복을 입은 음식배달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는데 그중에는 녀성 음식배달원들도 있었다.룡정시 메이퇀배달판매회사 총경...
  • 2023-02-09
  •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와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중국 사회형세 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취업지역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1선도시와 2선 경제발달도시로 가려는 대학생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서서히 하강하는 추세를 보이는 대신 3선, 4선...
  • 2023-02-08
  • 음력설기간 연길시는 외지 관광객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요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택시며 숙박업소며 미처 수요량을 만족시키기 바쁜 실정이라고 한다.연길 관광붐에서 각별히 눈에 띄는 것은 ‘왕훙’ 관광, 연변대학 정문 앞은 ‘대학성 왕훙벽’을 배경으로 촬영하...
  • 2023-02-08
  • 편리, 즉시 구매, 체험 우세인터넷에 익숙하고 온라인 구매를 즐겨 하는 청년세대지만 실제 매장들을 도는 쇼핑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에서 근자에 청년세대 1615명을 선정해 이에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는데 65.5%가 매장들을 돌면서 쇼핑하는 것이 이미 일종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았고 55.2%...
  • 2023-02-08
  • 광동성 강문시 신회구는 ‘중국 진피의 고장’으로 불린다. 이곳에 위치한 진피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에 들어서자 향긋한 귤향이 가득하고 진피를 가공하는 기계들이 분주히 돌고 있다. 이렇게 가공된 차와 간식, 음료 등 상품은 국내 전역으로 판매된다.◆애물단지 귤, 진피로 새로운 ‘활로’ 찾아겨울은 농한기이지만 신...
  • 2023-0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