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모범공동체 '하나 커뮤니티' 10주년 대형축하행사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1일 15시08분    조회:6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图片

단체사진 

지난 10월 29일, 동경 닛뽀리의 호텔행사장에서 축구를 매개로 시작한 동포사회의 모범공동체 중 하나인 'HANA Community(하나 커뮤니티)'가 성황리에 10주년행사를 가졌다. 커뮤니티의 구성원, 그리고 기타 10개 동포축구팀 및 여러 동포관련 단체의 래외빈을 포함해 220여명에 달하는 남녀로소의 진심어린 축하속에서 화려하고 뜻깊은 '하나 커뮤니티 창립 10주년 축하연'이 펼쳐졌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그야말로 세월의 값진 축적을 함뿍 느낄 수 있을 만큼 남녀로소가 혼연일체가 되어 각종 정성이 깃든 이벤트를 만끽하면서 시종일관 열기가 넘쳤다.  

하나 커뮤니티는 재일본조선족동포사회의 여러 축구팀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중장년남성들이 주말운동을 즐기려는 취지로 시니어축구팀으로 시작하여 남녀배구팀도 창설하였고 각종 동포관련 운동회와 행사들에 매번 적극 참여해오면서 동포사회 모범공동체의 하나로 발전해왔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점차 가족들까지 자연스레 지지, 합류하면서 오늘날에 100명에 달하는 크나큰 생활공동체를 구축해왔다. 어느덧 10살을 맞이한 여러 구성원들의 자제인 소년소녀들도 산증인으로 이번 행사에 우뚝 등장하여 재미와 의미를 더하였다. 그중에 채승연 어린이는 마침 10살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구성원사랑, 가족사랑을 중요시하는 공동체로부터 깜짝 생일선물을 받았고 참가자들로부터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동체를 통해 세대와 인연이 종횡으로 이어지는 감동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였다.

图片

마홍철 초대회장 

커뮤니티 구성원과 마홍철, 김일, 김성택, 한승호, 리광 등 전현직 회장을 대표하여 하나 커뮤니티의 창립과정과 현황을 소개하면서 마홍철 초대회장은 "우선 다망하신 가운데 저희 하나 커뮤니티 창립 10주년 축하연에 모처럼 자리를 빛내주신 래외빈 여러분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 및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년동안 아낌없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사심없이 다해주신 공헌과 로고 덕분에 영광스러운 10주년을 한없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었다. 참으로 감개무량하여 형언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이다. 하나라는 명칭은 우리말로는 하나가 된다는 뜻, 일본어로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꽃처럼 아름답게 하나가 되자'라는 취지하에 구성원 다수의 결정으로 채택되였다. 우여곡절도 다소 겪어왔지만 취미와 뜻을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구성원들과 력대임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공헌으로 오늘날까지 화기애애하게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세대지간을 끈끈히 잇고 구성원 모두를 따뜻이 품어주는 공동체로 계승, 발전해나가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력대임원을 대표하여 다시한번 자리를 빛내주신 래외빈 여러분들과 구성원 및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정중히 하였다. 

图片

력대 회장들 

이어서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손성룡 회장의 축구협회기념프로피증정식과 축하인사 그리고 재일조선족경영자협회 엄문철 회장, J리그와 K리그에서 활약했던 재일동포인 안영학 전 조선국가대표팀 선수, 하나멤버이면서 한국 제주도출신 김경근동포 등 래외빈 대표들이 정중한 축사와 활기찬 건배사를 이어갔다. 리찬걸 전 연변오동팀 선수, 구련옥 가수 등도 영상으로 하나 커뮤니티와의 추억과 축하메시지를 정성스레 띄워주었다.

뒤이어 10년성과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Fellow수여식이 진행되었다. 10년동안 축구팀의발전에공헌을 해온 12명 공훈멤버(마홍철, 김동림, 최범래, 김운봉, 최룡, 리용, 김철, 손성룡, 김일, 김성택, 박문걸, 함성룡-발표순, 존칭생략)에게 하나 축구팀 특유의 명예직으로서 영예로운 동료, 동포를 뜻하는 Fellow를 수여하는 감격스러운 장면이 무대를 아름답고 품격있게 장식하였다.

행사내내 하명수-윤혜경의 화려한 통현악기연주, Fellow멤버-박문걸의 힘찬 노래,해바라기무용단의 민족춤, 현대무, 하나 멤버-려문천의 경쾌한 노래, 김채화가수의 프로급 노래, 하나합창단의 '손에 손잡고' 합창 등 공연과 장기자랑이 정중한 수여식 등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축제분위기를 한껏 달궈놓아 참가자로 하여금 한층 즐겁고 흥분케 하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였다.

글: 문장웅 사진: 김권철/흑룡강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2
  • 2019년부터 추진된 매년 년말 할빈시조선족사회 10대 뉴스(감동인물) 평의활동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가 주관하고 흑룡강신문과 흑룡강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국제전파부에서 협력하여 진행한다.2022년 할빈시 조선족사회 10대뉴스(감동인물)의 평선도 성내 주요 보도매체와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전파된 소식을 기준으...
  • 2022-12-20
  • 지난 12월 8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주관, 월드옥타 단동지회가 협찬한 료녕성 조선족장기대회가 심양시 조선족문화관에서 개최되었다.장기시합은 컴퓨터로 점수가 비슷한 선수끼리 대국을 정하고...
  • 2022-12-16
  • "나는 중한 향후의 발전 전경에 대해 매우 락관적이다. 앞으로도 중한 량국의 민간 교류, 특히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다."리선호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선택한 중한 민간교류활동 사업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리해를 할 것이다. 리선호는 흑룡강성 해림시의 한 조선족가정에서 태여났으며 장기...
  • 2022-12-13
  • 지난 12월 3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CHIBA(千葉)지회 송년회가 도쿄 이케부크로의 호텔 메트로폴리탄에서 개최되였다.단체사진이날 송년회에는 120명의 회원과 차세대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 본부의 엄광철 부리사장, 일본동부지역 김동림 부회장, 서부지역 정영진 부회장, 일본내의 월드옥타 7개 지회 대표, ...
  • 2022-12-09
  • 흑룡강성 대외합작수준을 높이고 한국 벤처기업과 스타트기업의 흑룡강에 대한 료해를 촉진하여 한국기업들이 할빈 및 흑룡강에 안착하고 발전할수 있도록 량국 혁신기업과 투자기구에 매칭 합작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흑룡강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할빈시과학기술국, 빈현 인민정부, 중한...
  • 2022-12-05
  • 2020년 생전에 흑룡강신문 취재를 받는 '도화향의 대부' 전영태 종자개발 전문가. /한동현 기자"중국의 식량! 중국 밥그릇! 중국인민들의 밥그릇은 언제 어느때나 자기 손으로 확고히 받쳐들어야 합니다."이는 습근평 총서기가 지난 2018년 9월 25일 흑룡강을 방문하고 북대황건삼강국가농업과학기술단지...
  • 2022-12-03
  • 재일조선족배구협회는 지난 11월 26일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재일본조선족배구혼합대회를 개최했다.코로나로 지난 3년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했으나 거리두기 완화로 다시 개최됨으로써 재일조선족들이 배구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였다.2015년 제1회 재일본중국조선족운동회에서의 배구 경기를 시작으...
  • 2022-11-29
  • 재일중국동포 류춘옥 시인.재일중국동포 류춘옥 시인의 시집 ‘도쿄의 표정'(일본어 출간)이 제2회 서울국제시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시인상은 2019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면서 디아스포라 정서를 담은 중국 조선족과 중국인 시인들이 펴낸 시집을 대상으로 ‘서울국제작가상추진위’가 선정,...
  • 2022-11-25
  • 11월 19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와 대한장기련맹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관하며 주심양한국총령사관과 대한장기련맹에서 후원하였으며 길림성조이스톰소프트웨어유한회사,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연길시민속장기협회, 한국브레인TV방송국, 한민족신문사, 동북3성 조선족언론사들에서 협조한 제2회 중한...
  • 2022-11-21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