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코로나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스스로 복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열린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구 기자회견에서 북경대학 제1병원 감염질병과 주임 왕귀강은 현재 권장하는 항코로나바이러스제는 모두 의사의 지도하에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귀강은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경증 또는 무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소수의 환자,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로인들이 페염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중증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조기 개입을 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왕귀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료방안(시행 9판)>에서 모노클론 항체(单克隆抗体), 나마테비르정/리토나비르정 복합포장(奈玛特韦片/利托那韦片组合包装), 아즈프딘(阿兹夫定) 등 3가지 항코로나바이러스 약물을 추천했으며 조기 사용으로 중증의 발생을 줄이고 병의 경과와 바이러스 해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세가지 항코로나바이러스제는 모두 의료기관과 의사의 지도하에 사용해야 한다.
그중 모노클론 항체는 정맥 투여가 필요하고 입원기간 동안 사용해야 하며 일반 진료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나마테비르정/리토나비르정은 소분자 항바이러스제에 속하며 적응군은 경형과 보통형이다. 사용할 때 약물간의 상호작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즈프딘은 코로나 치료에 사용되지만 의사의 지도하에 사용해야 한다.
왕귀강은 “각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차원에서 점차 해당 항코로나바이러스 약물을 공급하고 있고 감염된 사람들, 특히 중증 고위험군은 의사의 지도하에 합리적으로 이런 약물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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