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훙’ 관광 열기…청년이 주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8일 09시05분    조회:9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기간 연길시는 외지 관광객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요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택시며 숙박업소며 미처 수요량을 만족시키기 바쁜 실정이라고 한다.

연길 관광붐에서 각별히 눈에 띄는 것은 ‘왕훙’ 관광, 연변대학 정문 앞은 ‘대학성 왕훙벽’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관광객들로 늘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왕훙’에 오른 식당, 커피숍들은 진종일 줄을 서 순번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한가할 틈이 없다. 스키장이며 사우나며 ‘왕훙’ 반렬에 오른 곳들은 어디라 없이 그야말로 문전성시이다.

‘왕훙’의 열풍을 안고 우리 지역에 밀려온 관광붐의 그 주축에는 당연히 청년세대가 있다. 인터넷, 영상매체에 익숙하고 정보공유가 빠른 청년세대에 3년 만의 자유로운 출행, 눈 오는 겨울의 랑만, 비교적 긴 휴가가 합세해 이번 음력설의 연길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광열기로 들썩였다.

외지의 관광객들이 갑자기 대폭 몰려와 불편사항들이 나타난다고 했을 때 이곳의 청년들이 선뜻 솔선해나섰다. 역시 인터넷, 정보공유가 빠른 청년들은 각종 매체에 올라오는 외지 관광객들의 심정을 읽고 재빨리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연길서역에 내린 관광객들이 택시가 적어 시내로 들어오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곳 청년들이 너도나도 자가용차를 몰고 나가 영접해들였으며 호텔숙박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에게 자신의 비여있는 집을 무료로 빌려주기도 했다.

공청단연변주위는 연길시와 손잡고 청년자원봉사대를 무어 연길서역에 가 짐을 들어주고 택시를 잡아주며 관광로선을 설명해주는 등 봉사를 펼쳐 외지 관광객들에게 환영과 온정을 전했다.

요즘 틱톡에는 온통 연길 ‘왕훙’관광이 화제이다. 외지 관광객들의 연길관광 후기 역시 틱톡 등 인터넷매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길시에서 30여년간 랭면집을 경영해온 60대의 리모는 인터넷에 익숙치 않아 식당운영이 ‘왕훙’과는 관련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음력설에 숱한 외지 청년들이 인터넷으로 가게를 알았다며 밀물처럼 쓸어와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리게 되자 ‘참 놀라운 일’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년이 주축인 ‘왕훙’ 관광, 앞으로도 이곳저곳의 청년들이 합세해 더욱 알차고 뜨거운 관광붐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김일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54
  • 최근 해남 G98 동선 고속도로 삼아-해구 방향의 만녕룡곤 구간에서 5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고속도로 옆의 배수구와 충돌한 뒤 공중에서 거꾸로 뒤집힌 채 지면을 내리받으면서 탑승자들이 차에 갇힌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다…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중이던 해남성 경해시 소방구조지대 소방원 량명서가 이 현장을 목격...
  • 2023-02-14
  • 합법적 권익 수호할 줄 알아야음력설은 전통적인 중요한 명절이고 가족이 함께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음력설련휴가 끝난 후 법원을 찾아 리혼소송을 하는 민사사건과 전화로 리혼자문을 하는 당사자들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음력설 후 리혼고봉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가?일전, 연길시인민법원 조양천법정은 ...
  • 2023-02-14
  • 최근 “수백통의 해열제가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네티즌이 사재기한 해열제 1000알, 모두 쓸모가 없어졌다”는 글이 미니블로그 인기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주목을 일으켰다.류통기한이 지난 이부프로펜 복용해도 될가?약학 업계내 인사는 약품이 류통기한을 초과하면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
  • 2023-02-14
  • 음력설기간 우리 주가 관광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연길서역은 외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형과 교통이 익숙하지 않은 등 원인으로 일부 관광객들이 짐이나 가방을 분실하는 현상들도 발생했다.1월 31일 저녁 7시, 연길시민 주선생은 일보러 연길서역에 갔다가 캐리어 한개를 발견했다. 주변을 둘러보...
  • 2023-02-14
  • 11일,  2023년 지정 의약기구 의약봉사협의 체결 및 권고 회의가 연변백산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주의료보장국 관련 책임자는 지난해 우리 주 의료보장기금 관리, 감독 정황 및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 지정 의약기구에 대한 평가 정황을 공개하고 올해 지정 의약기구 봉사협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주의료보장...
  • 2023-02-14
  • 지난해 1879명 신규 취직2022년 훈춘시의 도시, 진 구역에서 1879명이 신규 취직하고  농촌로력 이전 취업인수는 9244명으로 년간 목표를 모두 초과 수행했다.지난해 훈춘시는 취업 우대 정책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기업을 도와 어려움 완화, 일터 안정 정책을 힘있게 추진해 취업, 창업 봉사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 2023-02-14
  • 10일, 훈춘시 첫번째 ‘트럭기사의 집’이 현판식을 갖고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 이로써 우리 주에는 현재 총 8개의 ‘트럭기사의 집’이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주총공회에 알아본 데 따르면 우리 주 각 현, 시는 트럭기사를 위주로 하는 새로운 취업형태의 로동자들을 관심, 배려하고 트럭기사들에게 편안한 휴식...
  • 2023-02-14
  •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7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훈춘병원 현판식이 훈춘시인민병원에서 있었다.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및 훈춘시인민병원 주요 책임자와 관련 부서 의료일군이 이날 현판식에 참가했다.두 병원에서는 이날 협력기틀협약 및 급진, 위중증, 이비인후두경외과, 신경내과, 안과 전과련맹협력협의를...
  • 2023-0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