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훙’ 관광 열기…청년이 주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8일 09시05분    조회:9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기간 연길시는 외지 관광객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요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택시며 숙박업소며 미처 수요량을 만족시키기 바쁜 실정이라고 한다.

연길 관광붐에서 각별히 눈에 띄는 것은 ‘왕훙’ 관광, 연변대학 정문 앞은 ‘대학성 왕훙벽’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관광객들로 늘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왕훙’에 오른 식당, 커피숍들은 진종일 줄을 서 순번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한가할 틈이 없다. 스키장이며 사우나며 ‘왕훙’ 반렬에 오른 곳들은 어디라 없이 그야말로 문전성시이다.

‘왕훙’의 열풍을 안고 우리 지역에 밀려온 관광붐의 그 주축에는 당연히 청년세대가 있다. 인터넷, 영상매체에 익숙하고 정보공유가 빠른 청년세대에 3년 만의 자유로운 출행, 눈 오는 겨울의 랑만, 비교적 긴 휴가가 합세해 이번 음력설의 연길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광열기로 들썩였다.

외지의 관광객들이 갑자기 대폭 몰려와 불편사항들이 나타난다고 했을 때 이곳의 청년들이 선뜻 솔선해나섰다. 역시 인터넷, 정보공유가 빠른 청년들은 각종 매체에 올라오는 외지 관광객들의 심정을 읽고 재빨리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연길서역에 내린 관광객들이 택시가 적어 시내로 들어오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곳 청년들이 너도나도 자가용차를 몰고 나가 영접해들였으며 호텔숙박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에게 자신의 비여있는 집을 무료로 빌려주기도 했다.

공청단연변주위는 연길시와 손잡고 청년자원봉사대를 무어 연길서역에 가 짐을 들어주고 택시를 잡아주며 관광로선을 설명해주는 등 봉사를 펼쳐 외지 관광객들에게 환영과 온정을 전했다.

요즘 틱톡에는 온통 연길 ‘왕훙’관광이 화제이다. 외지 관광객들의 연길관광 후기 역시 틱톡 등 인터넷매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길시에서 30여년간 랭면집을 경영해온 60대의 리모는 인터넷에 익숙치 않아 식당운영이 ‘왕훙’과는 관련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음력설에 숱한 외지 청년들이 인터넷으로 가게를 알았다며 밀물처럼 쓸어와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리게 되자 ‘참 놀라운 일’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년이 주축인 ‘왕훙’ 관광, 앞으로도 이곳저곳의 청년들이 합세해 더욱 알차고 뜨거운 관광붐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김일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54
  • 훈춘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문명도시 건설 사업을 착안점으로 도시의 정밀화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지난해부터 훈춘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는 뒤골목 정비, 로천시장 규범화, 시범거리 및 도시출입구 구축 등 시범대상 건설 사업을 착실히 추진했다. 이와 동시에 도로점거경영, 실외광고, 무단주차, 거리풍경립면,...
  • 2023-02-03
  • ‘VR실’, ‘전자오락실’, ‘커피코너’…일전, 하남성에 사는 번금림은 양로원에 대한 전통적인 인상을 타파하고 그의 다섯번째 양로원을 개업했다.평일, 한가할 때면 그는 늘 인터넷에 양로원의 일상을 공개한다. 영상에서 보면 이 양로원의 로인들은 모여앉아 요즘 핫한 이야기들로 웃음꽃을 피우거나 류행하는 인터넷...
  • 2023-02-01
  • 단순히 오래 사는 ‘수명 장수’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장수’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가 왔다. 인간은 얼마나 건강 장수를 누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인간의 ‘자연 수명’은 최대 얼마나 될가 하는 물음에서 세계 최고령자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 론쟁이 붙었다. 세계 최고령자 프랑스 앙드레 수녀가 지...
  • 2023-02-01
  • 방역정책의 최적화, 명절 련휴 그리고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관광 후기, ‘왕훙’들의 방문 효과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치면서 음력설 련휴기간 연길시는 인터넷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관광 열기를 내뿜었다.55만여명의 호적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연길시에 연인수로 근 9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모여들...
  • 2023-01-31
  • 28일, 광서성 북해시시장감독관리 부문은 공식계정을 통해 이 시에서 일어난 ‘1500원짜리 네가지 료리’ 사건의 조사처리 정황을 공포했다.지난 25일, 한 네티즌은 틱톡을 통해 북해시에서 ‘1500원짜리 네가지 료리’를 먹은 후기와 함께 음식소비에서 바가지료금을 쓴 과정을 동영상과 문자로 발표했다. 해당 영상이 일...
  • 2023-01-31
  • 캠핑카 려행이 점차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에 깊이 침투되면서 해남은 캠핑카 애호가들의 관광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음력설 기간 해남 서해안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캠핑애호가들로 붐볐다. “그 어느 곳이든 원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 호텔 예약도 어려운 음력설 관광 고봉기에 캠핑카 려행은 더없...
  • 2023-01-31
  • 급진 및 제3자 책임 없는 외상 직접결제 기능 추가국가 및 길림성의 의료보험 타지 진료 관리에 대한 요구를 더 잘 집행하기 위해 주의료보장국에서는 년초부터 해당 부서 및 지정 의료기구를 적극 조직해 타지 진료 국가플랫폼 업무 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전면 실시하면서 타지 진료 시스템 승격 및 온라인 업무를 순조롭...
  • 2023-01-31
  • 2022년, 우리 주는 전 주 상하의 공동된 노력으로 안전하게 홍수기를 극복하고 련속 42년간 중대한 삼림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목표를 실현하여 안전생산 사고 건수와 사망자수가 모두 하락하고 영향을 미치는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 주 안전생산 형세는 지속적으로 안정됐다.지난해, 우리 주 상하는 국가, 성, 주...
  • 2023-01-31
  • ‘작은 솜옷’가정봉사집단유한회사에서는 적극적으로 조업을 재개하고 있다. 음력설을 앞둔 17일에 찾은 ‘작은 솜옷’가정봉사집단유한회사에서는 고객들의 자문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음력설을 앞두고 고객들이 집안위생에 신경을 써 방문청소부들이 불철주야 고생이 많습니다. 유리 청소하는 림시직원들의 일정은...
  • 2023-01-30
  • 정월 초나흘날 아침, 훈춘시 경신진 이도포촌 정분녀(71세) 로인의 집에 들어서자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바깥과는 달리 푸근한 온기가 감돌았고 가마솥에는 뜨끈한 곰탕이 끓고 있었다.“이번 설은 따뜻한 구들에서 딸과 손녀와 소탕이랑 떡이랑 먹으면서 잘 보냈소. 예전에는 구들골이 막혀 불길이 잘 들지 않고 냄...
  • 2023-01-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