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 옌타이한국학교 학생들이 19일부터 옌타이조선족학생들을 위한 옌타이한글주말학교 래산구분교에서 한국어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옌타이한국학교에서는 옌타이주말한글학교의 한국어 봉사활동 신청을 접수하고 한달전부터 학교내 사이트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접수하기 시작, 현재 10명 학생이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자원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한국학교 10명의 학생들은 박응수 선생의 인솔하에 한국학교 1학년 교재를 이용하여 1대1로 주말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휴식시간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게임도 펼쳐 아이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었다.
대한민국 주칭다오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의 허가를 받은 옌타이한글주말학교는 현재 래산구, 지부구, 개발구분교 등 3개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바 래산구 분교는 황해성시화원 황해로소학교 옆 유치원에서 옌타이대학 윤화선 교수가 운영을 하고 있고, 지부구 분교는 아가페국제한국학교(노동대학 국제한국학교) 이상락 원장이 노동대학 생물화학과 2층 교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구분교는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의 박월영 회장이 매주 토요일 협회사무실에서 주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옌타이한글주말학교는 작년 4월에 스타트를 떼었으며 금년부터 래산구, 지부구, 개발구분교를 증설하여 운영, 학생모집대상은 만6세부터 조선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학교 학생들은 기본 교재외에 인사말, 예절, 동요 등을 배우며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Piao3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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