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진 '북경 아가씨'의 작곡가 정원수 선생이 '2013 작곡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는 5천여 명의 관중이 모인가운데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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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정원수 작곡가. |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아이돌스타들과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한 성인가요 대상에서 가수로는 박상철, 설운도 2명이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2명 가수의 2013년 발표곡들이 모두 정원수(정운)작곡가가 작곡한 곡들이다.
이번 시상뿐 아니라 이미 '한류작곡가상', '성인가요작곡가대상' 등을 수상한 정원수 작곡가는 "올해는 특히 저의 곡을 부른 박상철, 설운도 두 가수가 공동 대상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정원수 작곡가는 동포들에게 그냥 '북경아가씨(김월녀노래)' 작곡가 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첫사랑오빠(김혜영)' '사랑의포로(오은주)' '국민여러분(현진우)' '나믿고(고영준)' '너무예뻐(박상철)' '울엄마(박상철)' '미련의부르스(설운도)' 박근혜 대통령 노래 '우리누이(정원수)'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봉화산 부엉이(정원수)' 2018평창동계올림픽노래 '올림픽코리아(리더스)' '하쿠나마타타(아담투)' '미운사랑아(명휘)' 등 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한 중년 작곡가이다.
한편 정원수 작곡가는 현재 서울 사랑의병원과 안산 사랑의병원 두곳 행정부원장직도 함께하고 있어서 동포들과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작곡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동포들의 행사라면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또한 많은 행사를 기획 연출까지 하여 동포들의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한국생활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연말을 맞아 정원수 작곡가의 대상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중간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빛을 발휘하기를 기대해 본다.
재한외국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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