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 중국 CCTV인터넷방송(央视网) 한국어채널(http://kr.cntv.cn)이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중국어무료공부 플랫폼 구축에 팔을 걷었다. 지난해 2월에 중국CCTV인터넷방송의 제6번째 외국어채널로, 아시아지역의 첫 외국어채널로 개통된 이 방송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한국인 아나운서를 채용하고 있는 인터넷TV방송이기도 하다. 현재 이 방송은 주로 중한번역컨텐츠와 자체기획프로를 제작방송하고 있으며 매일 3시간 동영상컨텐츠와 약 8만자가량의 번역텍스트를 업로드하고 있다.
최근 몇달간 이 방송사이트에 중국어 공부를 하는 한국인의 방문이 부쩍 늘면서 운영진은 중국어공부를 하는 한국인시청자들을 주고객타깃으로 조준하고 기존의 방송컨텐츠를 교육겸용컨텐츠로 업데이트시키는 작업에 몰입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방송은 금후 프로편성에서 중국시사다큐, 중국드라마, 중국뉴스 등 프로는 시사다큐중국어, 드라마중국어, 뉴스중국어프로로 일조이석의 실용컨텐츠로 재정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그 일환으로 올해 연말 CCTV인터넷방송 한국어채널의 앱방송을 개통시켜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이 동시에 한국인들을 상대로 중국어 공부 무료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최근 네이버키워드 중국 관련 검색어중 중국이란 단어외 다음순으로 가는 키워드는 바로 중국어번역과 중국드라마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라면 하나는 중국어번역인재우세,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중국관련 동영상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중CCTV인터넷방송이란 자원우세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한국인이 중국관련으로 가장 많이 찾는 검색키워드가 곧 우리 회사성장의 키라고 생각되네요” 이 방송의 방송국장인 흑룡강신문사 한광천사장은 회사전략에 관해 이렇게 말하며 금후 “ 경쟁력우위를 살려 실시간 감상과 공부를 함께 할수 있는 방송으로 키워갈것”이라 했다.
이 방송은 중국어 중고급수준의 시청자들을 상대로 중국 드라마, 시사다큐 등 중한자막동영상프로를 제작하고 있는 외에 중국CCTV 메인프로인 저녁7시 전국연합뉴스프로인 신원랜보(新闻联播)를 뉴스중국어중점프로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최근 가동된 “cctv뉴스로 배우는 중국어”프로는 신원랜보중 가장 짧은 15~30초 짜리 “간추린 뉴스(联播快讯)”를 바탕으로 매일 원본동영상과 중한자막대조동영상, 그리고 텍스트중한대조문과 단어해설을 한페이지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어 공부를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중국CCTV인터넷방송의 외국인, 어린이상대로된 기타 중국어공부컨텐츠를 육속발굴해 본 방송채널에 업로드 시키고 있으며 시청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새롭게 한국 네이버사이트에 “cctv중국어”라는 까페(http://cafe.naver.com/krcntv)열고 새해에는 한국의 중국어공부관련 매체들과 공동으로 “한국인이 즐겨보는 중국드라마”평의행사도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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