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주중 한국대사, "14억 인구 가진 거대한 중국시장 전망 밝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9일 08시17분    조회:10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한친선, 높은 곳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고 있다" 이는 최근 해외넷의 인터뷰를 받은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중한관계에 대해 내린 아름다운 축복이다.

  "북경 오리구이, 사천 훠궈, 물만두......" 주중 한국대사로 지낸지 4개월밖에 안됐지만 알고 있는 중국 메뉴는 꽤 많았다. 맛있는 음식외에 장하성대사는 자신의 좌우명도 '론어'에서 왔다면서 장예모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장하성대사의 경력은 중한문화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한문화의 상호 교류에서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아는것은 좋아하는것만 못하고 좋아하는것은 즐기는것만 못하다'를 좌우명이라고 말하는 장하성대사. 전에 미국에서 공부할 때 이 좌우명 덕분에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었다면서 마음의 든든한 버팀목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장하성대사는 어렸을 때부터 중국 전통문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현재 다수의 한국 젊은이들은 '삼국연의', '초한연의' 등 중국 력사소재 소설을 읽고 있으며 '첨밀밀' 등을 노래방 애창곡으로 부르고 있단다. 심지어 중한 량국의 대학입시 문화에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중국의 현대미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장하성대사는 중국의 현대문화를 한국에 더 많이 소개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예로부터 중한 량국문화는 서로 융합되여 있다. 장하성은 "친밀한 량국관계는 단순히 지리상의 거리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량국 백성들의 마음과 문화가 통해야만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질수 있다. 중국에서의 한국 메이크업 류행은 량국 청년들의 마음이 서로 련결되여 있다는 점을 립증해주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문교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중한 민간우호를 공고히 하여 '한류'와 '한풍'이 량국의 우호발전을 추진할수 있기를 기대했다.

  인문교류가 중한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면 경제무역 왕래의 깊이있는 발전은 중한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중한 경제무역 협력이 갈수록 밀접해지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국, 수입래원국과 수출대상국이다. 한국은 중국의 제3대 무역파트너국, 제1대 수입래원국과 제3대 수출대상국이다. 2018년, 중한무역액이 2017년보다 11.7% 성장한 3134.3억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대한국 투자액도 2017년에 비해 57.1% 늘어났다.

  장하성대사는 수교 초기와 비교할 때 중한 량국의 무역액이 40여배 늘어났고 중한무역협정도 제2단계 협성에 들어갔다면서 량자가 무역, 과학기술, 재정, 환경보호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꾸준히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한 수교 초기, 다수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은 저렴한 로동원원가때문이였다. 그러나 현재 삼성, 현대 등 한국 유명기업들의 중국진출은 중국이 장악한 기술 및 광범한 내수시장을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장하성대사는 중국 경제의 전환과 발전에 따라 중한 경제무역왕래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관계를 넘어 서비스업과 투자분야로 확대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량국이 보건의료, 문화, 생태환경, 기술 등 제반분야에서의 교류가 광범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한 경제무역액이 27년간 40여배 성장한것은 중국 경제의 빠른 발전덕분이라고 여겼다.

  장하성대사는 중국 개혁개방 40년간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나서 중국의 경제발전 전망을 밝게 내다보았다.

  "만약 중국의 고속 발전이 예전에는 로동밀집형 산업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기술진보가 중국 향후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다."

  경제학자로서의 장하성은 앞서 중국증권감독위원회 국제자문위원장으로 8년간 지낸 경력이 있다.

  그는 중국의 경제규모를 고려할 때 중국 경제 성장폭이 6~6.5%를 유지하고 있는것은 좋은 성과라고 했다.

  장하성대사는 "중국 경제가 고품질로 발전함에 따라 미래의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14억 인구의 큰 시장을 가진 중국에서 서비스업이 관련 업종의 발전을 이끌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재 중한 량국관계는 이미 전략적 협력 파느터관계로 상승했다. 량국의 친선 협력관계가 깊이있게 발전하면서 량국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공동발전도 추진했다.

  해외넷/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
  •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 경기를 응원하던 한중 양국 축구팬 간에 유혈 충돌이 일어나 한국인 한 명이 머리를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청두의 한 술집에서 서울FC와 광저우헝다(广州恒大)와의 ACL 결승전 경...
  • 2013-11-11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한국로인들의 관광인수가 한국해외관광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부터9월까지 한국출국관광인수중 61세 이상의 관광객이 8.9%로 전년대비 2퍼센트 포인트 늘어났다. 9월 출국관광을 한 한국인중 61세부터 70세의 관광객이 연인수로 8.2933명으로 전년대비 20.3% 늘...
  • 2013-11-11
  •      2013년 11월 04일부터 05일까지 연길 공항공단 교육장에서 연길공항 서비스직원들 47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단순 주입식 강의를 탈피하여 체험학습 위주의 전문 서비스교육으로 실시됐고  친절 고객 서비스 노하우를 배우는것은 물론 직원 각자의 내적동기 부여를 마련하는데...
  • 2013-11-09
  •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국악으로 울려퍼지자, 관객들이 박수와 함께 어깨를 들썩거린다. 중국인들과 외국인들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한지 패션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휴대폰, 카메라 등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지난 7일 저녁, 르네상스 베이징캐피탈호텔에서 열린 ‘Discovery Korea’ 한국문...
  • 2013-11-09
  • LG전자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로 중국 고객 잡기에 나섰다. LG전자 중국 법인은 최근 선양시(沈阳市)에서 선양소비자협회 왕진원 비서장, LG전자 중국법인 양바이수 선양지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1 콰이러(快乐, 행복)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101 콰이러 서비스’는 ...
  • 2013-11-07
  • 재중국한국인회(회장 황찬식)가 한중수교 후 20년 동안의 중국 내 교민들과 기업의 발자취를 정리한 책을 발간했다. 중국한국인회는 6일 오후 3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재중국한국인20년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한국인회 황찬식 회장, 주중한국대사관 권영세 대사 등 귀빈 30여명...
  • 2013-11-07
  • (사진설명: 아름다운 절 백마사)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12중 여섯번째인 백마사(白馬寺)는 중국 불교사의 첫 폐이지를 연 중국 최초의 절이다. 백마사의 산문앞에는 넓은 광장이 조성되고 입구의 양쪽에 하얀 돌로 조각한 백마 두 마리가 지켜서 있다. 하지만 사실 그 백마는 원래부터 절에 속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
  • 2013-11-06
  • ▲ 6일 열릴 프로모션 행사에서 선보일 '서울의 10가지 정신' 전시공간 조감도 서울시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시작한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 '서울의 10가지 정신(Seoul's 10 Soul)' 프로젝트가 상해에 진출했다. 서울시는 "이번 패션브랜드의 첫 상하이 진출을 기념해 6일 상하이 ...
  • 2013-11-06
  • 우리나라 동방연예그룹은 한국 2PM·미스에이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JYP픽처스가와 손잡고 영화 공동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회사의 관계자들은 전날 계약 체결을 했다. 이에 따르면 JYP픽처스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제공하고 동방연예그룹은 제작비 전액...
  • 2013-11-05
  • 길림(吉林, Jilin)성 교하(蛟河, Jiaohe)에 위치한 라파산(拉法山)은 단풍과 바위가 비경을 이루는 국립공원이다. 아아한 산봉에 올라서면 저 멀리 발 아래로 구름이 뭉게뭉게 떠 다니고 그 구름사이로 살찐 벌판이 한 눈에 보인다. 사이좋은 자매처럼 나란히 솟은 두 산봉은 아찔한 기암괴석으로 무어져 있는데 가을이 되...
  • 2013-11-04
  • 줄임말, 신조어 등 잘못된 한글 남용 ‘멘붕’ 한글은 세종대왕이 ‘한문을 공부할 기회가 없는 일반 백성들도 문자를 배우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연구해 만든 한국 고유의 언어이다. 발성기관의 모양과 천지인을 이용해 창제된 한글은 과학성을 방증하는 대표적 문...
  • 2013-11-04
  • 서울 10월 31일발 인민넷소식: 10월 30일 저녁, “북경시와 서울시 우호교류년”계렬활동 폐막식공연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성공리에 거행되였다. 북경시의 중소학생들로 이루어진 북경시 김범예술단은 중한관중 2천여명에게 다양하고 다채로우며 중국특색이 강렬한 공연을 선사했다.북경시와 서울시 우효교류...
  • 2013-11-01
  • 옌타이시공안국 비자담당이 관련 조례를 설명하고 있는 장면 신출입국관리법 및 비자신청 설명회 옌타이서 진행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기자=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옌타이시공안국에서 공동 주최하고 옌타이한인상공회에서 후원한 '중국 신출입국관리법 및 비자신청 설명회'가 지난 10월 23일 옌타...
  • 2013-11-01
  • 인민망 한국지국과 뉴스핌이 공동주최한 ‘2013 중•한 공동 포럼’이 지난 10월 29일 열렸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G1을 향한 질주, 중국 제2의 개혁개방′ 주제로 ‘2013년 한•중 공동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는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국장, 중국 인민대학...
  • 2013-11-01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10월25일 오전, 중국 호로도•한국 부평구 제14회 문화예술교류 작품전람 및 중한문화교류 14주년 기념활동이 호로도 CBD문화관에서 개막되였다. 중한 두나라 예술가들의 160여폭의 서예, 미술, 촬영작품 들이 전시되였다.   호로도시 당위상무위원, 선전부장, 호로도시대외문...
  • 2013-10-31
  •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협의회가 주최하고 옌타이한인상공회, 옌타이한국학교에서 후원한 제2회 'K-POP 통일가요대회'가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옌타이개발구 국가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산둥성내 한국학교를 포함하여 로칼 유, 초, 중, 고 한국학생들이 참여...
  • 2013-10-31
  •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법인)가 중국에서 최고 품질 평가를 받았다. 베이징현대는 시장조사 업체인 중국 제이디 파워(J.D Power)가 31일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81점을 획득, 중국내 생산 브랜드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베르나(한국명 엑센트)가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 2013-10-31
  • 코트라는 31일부터 사흘간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한국우수상품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상품전에는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식음료·가전·미용용품 등 소비재와 친환경 건자재·금속검출기 등 산업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 73개사가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산시성 백화점 가운데 매출 1위인 세기...
  • 2013-10-31
  • 삼중전회(三中全会)란 중국공산당의 최고 권력기관인 전국대표대회가 8500만명이 넘는 공산당원 중 대표를 뽑아 중앙위원회를 구성해 소집하는 회의 중 3차 전체회의를 가리킨다. 5년에 한번씩 열린다.   역사 상 전국대표대회는 한때 정기적으로 열리지 않았다. 1년에 한번, 가장 길게는 10여년에 한번 열린 적도 있...
  • 2013-10-31
  • 낭(馕)은 신강(新疆)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옛적에 낭을 "호병/胡饼" 또는 "노병/炉饼"이라 불렀다. 낭의 주재료는 밀가루로 대부분 발효하여 사용하는데 소다가 아닌 적당한 양의 소금을 넣는다.   보통 낭은 원모양인데 가장 큰 낭을 "애만극/艾曼克 낭"이라 부른다. 중간 부위가 얇고 변두리는 약간...
  • 2013-10-31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