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8일에 설립된 중한교류문화원은 동북아개발연구원 산하 민간기구로 “문화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리념하에 5년간 량국 민간교류의 창구로 활약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조직하여 문화원의 립지를 부단히 굳혀왔다.
8월 9일, 왕뢰 동북아개발연구원 부원장, 박재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와 성 및 심양시 조선족민간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한교류문화원은 본원 2층 상익홀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안청락 중한교류문화원 공동리사장은 “한중 국교가 정상화된 이래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지리적인 친밀감을 넘어 인간적인 친밀감이 형성되였다. 그 원인은 문화적 유전자가 같기 때문이다. 리념을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하고, 국경마저 초월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문화이다.”면서 량국 인적교류중 문화의 역할을 다시금 강조했다.
박재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 왕뢰 동북아개발연구원 원장이 그 뒤를 이어 축사를 했다.
왕뢰 원장은 축사에서 “중한교류문화원은 그간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조직하면서 자체의 영향력을 파급해나갔다”면서 문화원의 활약을 긍정했다. 그는 5년간 중한교류문화원을 적극 지지해준 사회 각계 유지인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문화원이 향후에도 중한 량국 민간 문화교류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경철 중한교류문화원 원장이 그간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그간 중한교류문화원은 력사인식을 되새기는 전시행사,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행사,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연행사, 서로 부대끼며 하나 되는 체육행사, 대외협력행사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량국민의 뉴대를 강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보훈, 출판, 경로행사도 조직하며 그 활동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중한교류문화원을 전심전력으로 협조, 지지해준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 등 8명에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념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축하무대로 장내를 화끈하게 달구었다. 광익문화예술단의 가야금병창, 부채춤 공연, 중국민악연주팀의 중국 전통 민악기 연주, K-POP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 최우수상팀의 댄스공연은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료녕신문 김연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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