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경제가 16일 동안의 연방정부 폐쇄(셧다운)로 200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미 조사회사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연구원들을 인용해 미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조사회사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연구원 더그 핸들러와 폴 에델스타인은 또 셧다운의 영향으로 당초 2.2%로 예상됐던 올 4분기 미 경제의 성장률이 1.6%로 0.6%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셧다운으로 인한 행정 서비스 축소 등으로 인한 직접 손실액은 31억 달러에 그치는 것으로 추산했지만 민간 계약 및 관광 수입 등 파생적인 영향을 고려하면 전체 손실액은 200억∼2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 정부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일시 폐쇄됐다가 17일에야 강제 무급휴가를 갔던 공무원들이 복귀하면서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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