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공화 '오바마케어' 총공세…오바마 '소방수' 투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3일 08시55분    조회:48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입해줘 고맙소"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에 관해 연설한 뒤 델라웨어주 최초의 건보 가입자인 재니스 베이커 씨와 포옹하고 있다. marshal@yna.co.kr President Barack Obama hugs Janice Baker, who runs a small business in Selbyville, Del., and was the first woman to enroll in the Delaware health care exchange, during an event in the Rose Garden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Monday, Oct. 21, 2013, on the initial rollout of the health care overhaul. Obama acknowledged that the widespread problems with his health care law's rollout are unacceptable, as the administration scrambles to fix the cascade of computer issues. (AP Photo/Charles Dharapak)

루비오 의원 공격 선봉…"미가입시 벌금 부과 어불성설"

오바마, 지엔츠 전 OMB 국장대행에 시스템 정상화 맡겨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은 22일(현지시간)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건강보험 개혁안, 이른바 오바마케어의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 장애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오바마 대통령은 차기 국가경제회의(NEC) 의장으로 지명된 제프리 지엔츠 전 예산관리국(OMB) 국장대행을 이번 상황을 진화할 '소방수'로 긴급 투입했다.

내년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안을 오바마케어 폐지 또는 유예와 연계하려다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는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웹사이트(HealthCare.gov)의 접속 불량 상황이 지속되는 데 대해 공격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차기 대선의 공화당 후보군에 포함돼있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선봉에 섰다.

그는 CBS 뉴스에 나와 "기술적인 결함 때문에 바로 지금 (건강보험) 상품을 구입할 수 없는 국민을 보험 미가입을 이유로 벌하겠다는 것은 절대로 공정한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미국민은 이달 시행된 건강보험 개인 가입 의무화 규정에 따라 무보험자들은 내년 3월 말까지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내 거래소에서 건강보험 상품을 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 어른 1명당 95달러, 자녀 1명당 47.5달러씩 가족당 285달러 한도에서 벌금이 부과되고 매년 벌금액이 늘어나 2016년 이후에는 어른의 경우 695달러를 물어야 한다.

그러나 오바마케어 시행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웹사이트에 아예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너무 느려 가입 희망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루비오 의원은 "웹사이트가 6개월 연속 정상 가동되고 미국 의회 산하 회계감사원(GAO)이 이를 보증할 때까지 의무 가입 조건을 연기해야 한다. 그게 신중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존 버라소(공화·와이오밍)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심지어 와이오밍주에서는 주정부 보험 담당관이 개인적으로 매일 보험 가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존 플레밍(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도 오바마케어를 미국민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부(富) 분배 시스템'이라며 "이게 세계 1위 경제 대국인 미국 행정부의 현실"이라고 비꼬았다.

관할 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캐슬린 시벨리어스 장관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내주 시벨리어스 장관을 출석시켜 청문회를 열 예정인 프레드 업튼(공화·미시간) 하원 에너지·상무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제도(오바마케어) 시행이 제 궤도에 올랐다'고 끊임없이 주장하던 사람들이 도대체 이번 사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들어보겠다"고 벼르기도 했다.

이 위원회 소속인 빌 존슨(공화·오하이오) 하원의원은 시벨리어스 장관이 당연히 최고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 관리 및 정부 시스템 전문가인 지엔츠 전 OMB 국장대행 겸 NEC 의장 지명자에게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엔츠 지명자가 오바마케어 프로젝트 관리와 관련한 조언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1일자로 진 스펄링 현 NEC 의장 후임으로 공식 취임하는 지엔츠 지명자는 20여년간의 기업인 생활을 거쳐 지난해 1월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제이컵 루 현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OMB 국장대행에 임명돼 지난 4월까지 재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0월 15일 미국 수도 워싱턴 제2차전쟁기념비 앞에서 전쟁 참전자들이 항의집회를 벌리고있다. 참전자들은 미국 정부의 련일 계속되는 셧다운에 강하게 반대하고나섰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불일치로 미국 정부는 셧다운한지 15일째이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0-16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하게 됩니다. 이로써 1954년이후 양국 총리는 처음으로 한해동안 상호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는 중국과 인도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 심화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 2013-10-16
  • "아이는 구걸을, 여성은 매춘을, 남성은 저임금을 강요받고 있다." 검색하기">유럽연합(EU)에서 '현대판 노예'처럼 살아가는 인구가 88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국제 범죄조직의 강요로 몸을 파는 여성은 4분의 1가량인 27만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에 따...
  • 2013-10-16
  • 알레르기 女학생, 땅콩 넣은 음료 마셔 `구사일생'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른바 `땅콩 음료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스웨덴 지방지 스메레닝엔에 따르면 베르나모 지역의 핀베덴스 고등학교에서 최근 한 여학생이 음료수를 마신 뒤 호흡곤란...
  • 2013-10-16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과 사법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든 플래스틱 물병이 폭발...
  • 2013-10-16
  • 중국 국무원 부총리이며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중국측 위원장인 장고려(張高麗)가 15일 베이징에서 러시아 부총리이며 러시아측 위원장인 드보르코비치와 함께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측은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을 전면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 2013-10-15
  • 경찰, 용의자 3명 붙잡아 조사중…최근 잇달아 폭탄 사고 (양곤 AFP AP=연합뉴스)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 중심가에 있는 22층 규모의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밤늦게 사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객실에 있던 한 미국인 여성(43)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폭발에 소형 사제 시한폭탄이 사...
  • 2013-10-15
  •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경찰이 최근 발생한 힌두사원 교각 압사사고 때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와 주검을 강물에 던졌다는 충격적인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인도 언론은 15일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지난 13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다티아 지역의 '라탄가르' 힌두사원과 연결된 다리 위에서...
  • 2013-10-15
  • 화학무기금지기구는 14일 발표한 공보에서 이 이날부터 시리아에서 정식으로 효과를 발생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아는 이 기구의 190번째 성원국으로 되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이날 간단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가 9월 14일 유엔에 가입을 신청했고 해당 규정에 따라 이 공약이 10월 14일부터 시리아에서 정...
  • 2013-10-15
  • 시장 비효율성 증명 vs 효율적 시장론… 정반대 학자들 공동수상 ■ 노벨경제학상 실러-파마는 [동아일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와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는 주식과 채권 등 자산 가격의 실증적 분석의 대가로 꼽히는 경제학자들이다. 하지만 시장의 효율...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