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日각료 "안중근은 범죄자"…미친 발언에 파장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9일 20시58분    조회:36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가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AP=연합뉴스DB)

日관방, 중국내 安의사 표지석 설치에 불만 표명

(서울·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정아란 기자 =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 언급과 관련, 안 의사는 일본에는 "범죄자"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런 '망언'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인터넷 등에도 스가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 18일 방한한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이러한 움직임은 한일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은 그동안에도 안중근에 대해 범죄자라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밝혀왔다"면서 "일본의 주장을 분명히 한국에 전달하겠다"고까지 말했다.

이에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을 범죄자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시대에 이토 히로부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와 일본이 당시 주변국에 어떤 일을 했는지를 돌이켜보면 스가 관방장관의 발언과 같은 발언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태영 대변인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하고 있다. 2013.11.19 srbaek@yna.co.kr

조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안 의사는 범죄자라는 입장을 한국 측에 전달해 왔다는 스가 장관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과거 제국주의 침략 역사를 겸허히 반성하고 직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중근 의사)표지석 설치 관련한 한중간 협의는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오후 늦게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유감 표명에 대해 "과잉반응"이라며 "기존 우리나라의 입장을 담담히 밝혔을 뿐이다"라고 다시 맞받았다.

한편 일본 언론들도 박 대통령의 안 의사 관련 언급 내용을 자세히 보도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NHK는 박 대통령이 중국과 연대를 강화해 일본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인터넷에서는 거대한 지렁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보통 지렁이 크기의 10배에 달하는 거대한 지렁이의 동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하고있다. 지난 2005년 촬영된 이 영상에는 일반적인 지렁이 크기에 10배에 달하는 1m 길이의 괴물...
  • 2014-01-27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을 겨냥해 경제성장을 이어나가려면 주변국과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의 유명 저널리스트 파리드 자카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비 확장은 경제 성장이나 번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국이 경제 번영을 계...
  • 2014-01-27
  •   “오 르부아(Au revoir·안녕), 발레리.”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휩싸였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결국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와 헤어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25일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리에르바일레르와 파트너로 함께 공유해온 삶을 이제 정리했음을 알린다&r...
  • 2014-01-27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얼마 전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중일관계와 야스쿠니 신사 관련 발언에 대해 외교부의 친강(秦剛) 대변인은 23일 일본 지도자가 만약 남의 충고도 듣지 않고 계속 자기 고집대로 한다면 일본은 아시아와 세계를 위협하고 심지어는 일본 스스로를 위험한 방향으로 점점 더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 2014-01-24
  • 인도 시골의 20세 여성이 이웃 마을 남성과 사귄다는 이유로 마을 원로들의 명령에 따라 남성 13명에게 집단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동부 웨트스벵갈주(州) 경찰은 전날 주도 콜카타에서 240km 떨어진 수발푸르 마을 주민 13명을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은 지난 21일 이웃 마을에 ...
  • 2014-01-24
  • 22일(현지시간) 토피카캐피탈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레즈비언 커플에 정자를 기증했던 남성에 양육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매리 매티비 쇼니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윌리엄 마로타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진행한 당시 허가를 받은 의사가 자리에 없었다”며 “이에 그는 정자 기증자 이상의 책...
  • 2014-01-23
  • 아베 총리 "中·日간 충돌 발생할 수 있어…세계 1차대전 때와 유사한 상황"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
  • 2014-01-23
  • 일본 서부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어부들이 병코돌고래를 잡고 있다. 일본어부들은 돌고래 무리를 수심이 얕고 좁은 만(灣)으로 몰아넣은 뒤 잡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돌고래를 잡는 모습이 서구의 환경보호론자들의 논란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로 바다를 덮어 사냥장면을 숨겼다. 몰아넣은 돌고래 일부는 대...
  • 2014-01-23
  • 北中 친선모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북한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류훙차이 주북 중국 대사가 친선모임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4.1.22 photo@yna.co.kr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전날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새해...
  • 2014-01-23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9.6캐럿(1캐럿은 0.2그람)짜리 청색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고 광산회사인 페트라 다이아몬드가 21일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컬리난광산에서 발견된 이 다이아몬드는 선명한 푸른색을 띠며 영롱한 광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청색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다...
  • 2014-0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