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당신의 식탁은 안전한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8일 08시03분    조회:20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일은 제43회 세계보건의 날이다. 수십년전에 비해 인류의 평균 수명은 크게 늘었고 건강상태 또한 상당히 량호해졌다. 하지만 식품 등 《먹거리》 안전은 여전히 요원해보인다. 매년 200만명가량이 오염된 음식과 식수를 먹고 사망한다. 대량 생산, 류통, 소비 시스템으로 음식값은 내려갔지만 각종 병균에 로출될 가능성은 더 커졌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으로 식재료에 대한 국경이 무너진것도 한몫했다.

◆ 매년 200만명 오염된 음식으로 사망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세계보건의 날 캐치프레이즈(警语)로 《식품안전》을 꼽았다. 생산지에서 식탁까지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자는것이다. 6일 WHO에 따르면 오염된 음식과 물을 먹고 사망하는이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2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식중독 등 22개 식품성 장내병균으로 인해 5억 8200만건의 질병이 발생해 35만 1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식재료 오염으로 설사와 암 등 200개 이상의 질병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규모는 200만명 이상일것으로 예상된다.

오염된 음식은 선진국,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는다. 최근 미국 캔자스주 입원환자 5명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리스테리아균(利斯特菌)에 감염돼 3명이 사망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공중보건국은 올해에 들어서만 례년보다 2배 많은 9명이 노로바이러스(诺如病毒)에 감염됐다며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했다.

비위생적인 식품은 시민건강뿐만아니라 관련 산업계에도 엄청난 경제적손실을 끼친다. 2011년 유럽을 휩쓴 슈퍼박테리아(超级细菌)의 진원지로 알려진 독일 류통업계와 농민들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13억딸라를 배상해야 했다. 또 유럽련합(EU) 각 회원국에 검역비용 등으로 2억 3600만딸라를 긴급 지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작한 포스터(海报)에 《당신의 음식은 얼마나 안전합니까?》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 공업화, 세계화가 《나쁜 음식》 만든다

전문가들은 식품 관련 질병이 줄지 않는 대표적리유로 세계화를 꼽고있다. FTA 등으로 자유롭게 국경을 넘는것은 농산물과 식품만이 아니다. 각종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역시 이동이 자유로와졌다. 2011년 독일, 2013년 영국에서 각각 시작된 《슈퍼박테리아 파동》과 《말고기 파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예전같으면 일국 차원에서 통제됐을만한 사안이 순식간에 유럽과 미주 전역으로 확산됐다.

또 대량생산, 대량구매가 글로벌기업들의 최고기준이 되다보니 식품안전보다는 값 싸고 질 낮은 제품생산에 치중하고있다. 유전자 조작기술 발달로 신종 병원성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있다는 점도 전세계 식탁을 위협하는 한 요인이다.

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어느 지역의 식품안전문제는 즉시 국제적 긴급사태로 변화될수 있다》며 《특히 여러 나라의 음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했을 때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품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기준을 활용하는 등 전세계 식품공급망에 대한 조정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중국, 일본, 한국 지도자가 이번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한국 서울에서 양자 및 다자회담을 거행한다. 3국 전문가와 언론은 이번 회의에 보편적으로 기대를 걸고 있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2008년 12월에 시작된 중일한 정상회의는 아세안+중일한(10+3)의 틀에서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 개최되었고 미래지향적이고 전방위적...
  • 2015-10-31
  • [G2 남중국해 '일촉즉발'] 양측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 -美 '空海 전투' 전략 F22 스텔스機·신형 전투함… 亞·太 지역에 집중 배치, 활공기뢰 투하 방안도 검토 -中, 남해함대 전력 증강 최근 함정 17척 중 7척 배치 中 해군 핵심 신형 이지스함, 미사일 발사기 64기 설치돼 미 7함대 소...
  • 2015-10-28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인한 포로 처형 모습이 또다시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은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IS가 탱크로 포로를 깔아 죽이는 모습을 담은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단체는 "IS가 이제는 탱크를 이용해 포로...
  • 2015-10-26
  • 지진에 놀라 거리로 뛰쳐나온 파키스탄 라호르 주민들. 2015.10.26.(AP=연합뉴스)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곳곳 건물 무너지고 산사태 인도에선 정전·지하철 운행 중단 등 불안 확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6일 오후 1시 48분께(아프가니스탄 시간), 아프간 북부 타하르 지역 도시 탈루칸의 한 학교 ...
  • 2015-10-26
  • 지진 공포에 거리로 나온 파키스탄 주민(EPA=연합뉴스) 아프간서 여학생 12명 사망…파키스탄서 52명 사망·건물 무너지고 산사태 아프간·파키스탄·인도 주재 대사관 "교민 피해는 없어" 지진 피해가 난 아프간 시골마을. 2015.10.26(AF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
  • 2015-10-26
  • 22일 이라크 북부에서 미군과 이라크군이 이슬람국가(IS)의 처형 직전 상황에 놓여 있던 인질 수십 명을 구출했다고 BBC가 미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이 급습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던 한 미군 병사가 숨져 미군이 대 IS 소탕전에 뛰어든 지난해 9월 이래 첫 전사자가 나왔다. 구출 작전은 이날 아침 이라크...
  • 2015-10-25
  • [헤럴드경제]나이지리아 동북부의 이슬람 모스크 두곳에서 23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나이지리아 아다마와주 욜라의 모스크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부상...
  • 2015-10-24
  •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영국 국빈 방문에 맞춰 중국과 영국이 400억파운드(약 70조원)에 달하는 무역·투자협정을 맺었다고 가디언지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 주석은 중국 지도자로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
  • 2015-10-23
  • 총상 치료 도중 눈물 호소 동영상... 결국 다음날 숨져예멘 내전의 희생자 파리드 샤키는 의료진에게 "나를 땅에 묻지 마세요"라고 울며 애원했다. 아랍 뉴스 타이즈시티 페이스북 캡처   병원 침대에 누워 겁에 질린 목소리로 “나를 땅에 묻지 마세요”라며 애원하는 6살 남자아이의 동영상이 전세계인의...
  • 2015-10-22
  •      면세점 리용하는 중국인 관광객     습근평주석이 영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영국정부가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저 중국인 관광비자 정책을 바꾸겠다고 예고했다. 21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현재 85파운드(약 인민페 785원)로...
  • 2015-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