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합작으로 군용 헬기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12일 환구시보는 군사전문지 제인스디펜스 위클리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선진 중형 헬기 공동 개발에 합의했으며 연내 최종 연구개발합의안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중국을 중형 헬기의 잠재적 수요처로 보고 있으며 2040년까지 200대이상의 중형 헬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이번 중형 헬기 공동연구개발안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 주석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이 헬기의 최종 성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탑재물을 최대로 적재하고 이륙할 수 있는 최대이륙중량은 38t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기후와 환경조건에 상관없이 전천후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헬기는 적재중량에서 러시아의 미(Mi)-17을 능가하고 속도나 민첩성, 비용 측면에서 미(Mi)-26을 능가할 것으로 보이며 미군의 CH-47 치누크 수송헬기에 필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밝혔다.
외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