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부인 반라 사진까지…막가는 미 대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5일 08시11분    조회:33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주)이 막장 ‘부인’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를 반대하는 한 단체가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46)의 반라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수퍼팩(정치활동위원회) ‘미국을 멋지게’가 22일(현지시간) 온라인 선거 광고에 사용한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의 반누드 사진. 멜라니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전인 2000년 1월 남성잡지 GQ에 실렸던 사진이다. [사진 ‘미국을 멋지게’]


반 트럼프 단체 선거 광고에 이용
“이런 영부인 안 원하면 크루즈 찍자”
트럼프 “크루즈 부인 비밀 공개할 것”

크루즈의 수퍼팩(정치활동위원회)인 ‘미국을 멋지게(Make America Awesome)’는 유타주에서 경선이 열리던 지난 22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온라인 선거 광고에 사용했다. 유타주는 보수적인 몰몬교 유권자들이 공화당 표심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어깨와 허리, 엉덩이 라인 일부가 그대로 드러난 멜라니아의 사진에 ‘차기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를 맞거나, 이를 원치 않으면 화요일 테드 크루즈를 지지해 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 사진은 멜라니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이전인 2000년 1월 남성 잡지 GQ에 실린 것이다.

발끈한 트럼프는 23일 트위터에 “멜라니아가 GQ 잡지를 위해 찍은 사진을 사용한 좀 수준 낮은 광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쟁이 크루즈가 아내의 사진을 이용했다. 조심하라, 거짓말쟁이 크루즈. 그렇지 않으면 당신 부인의 비밀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자 크루즈도 트위터에 “당신 아내 사진은 우리에게서 나온 게 아니다”며 “도널드, 당신이 내 아내를 공격하려 한다면 당신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한 겁쟁이”라고 비난했다. 크루즈는 이날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나와 “트럼프의 부인은 트럼프에게 정말 과분하다. 인신 공격을 하려면 내게 하라”며 트럼프를 공격했다.

 
기사 이미지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 [사진 ‘미국을 멋지게’]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는 “우리는 그 사진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우리는 우리 선거 운동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다시 트위터에 “거짓말쟁이 크루즈는 멜라니아의 사진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는데 그게 우리가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비난했다.

멜라니아와 하이디는 경력이 대조적이다. 하이디(44)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장을 거쳐 골드만삭스의 지역 담당 임원을 지냈다. 슬로베니아의 10대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1996년 뉴욕으로 건너온 이후에도 모델 생활을 계속하다 2005년 트럼프와 결혼했다. +이날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하원 인턴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요즘 정치판을 보면 쉽게 낙담하게 된다”며 “ 지도자로서 우리는 모두 최상의 진실성과 품위를 갖추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CNN이 ORC와 공동으로 지난 17∼20일 미국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를 한 결과, 공화당원 10명 중 6명은 예비경선 또는 당원대회를 통해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도 1위를 하면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72명 선정…오바마 2위로 하락, 이건희 회장 41위, 朴대통령 52위 김정은 46위…반기문 사무총장·김용 총재도 포함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
  • 2013-10-31
  • 일본군 생물학전 부대인‘731부대’가 생체실험용으로 사용했던 각종 해부용 기구와 소화 13년이라 새겨진 방독면, 당시 부대원들이 착용했던 완장과 신분증. [서울대 서이종 교수, 극비문서 분석] 지린성 農安에 페스트 벼룩 살포, 2500명 사망 日731부대 간부의 논문·문서 분석 통해 입증 731부대 민간...
  • 2013-10-31
  • [서울신문 나우뉴스]최고수 저격범은 정말 광대였을까? 멕시코 마약카르텔의 거물이 저격을 당해 사망하면서 광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광대들은 성명까지 내고 “광대 중에는 저격범이 없다. 광대는 범죄의 피해자일 뿐 범죄를 저지르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발단이 된 사건은 멕시코의 휴양지 로스카보스에...
  • 2013-10-31
  • 2012년 10월 29일, 허리케인 `샌디(Sandy)`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주 등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해 피해가 속출한후, 일년이 지났다. 도저히 답이 없는 줄만 알았던 뉴저지주의 다리는 어느 정도 복구되어 말끔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허리케인 속에 집을 잃었던 로버트 커널리 부부도 새로 지은 집에 정착하여 살...
  • 2013-10-31
  • 영국, 독일 등 유럽 북서부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급' 폭풍이 29일 러시아 서북부에 상륙,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 폭풍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러 조금 누그러들었지만 련일 내린 폭우로 침수 등 피해가 큰것으로 알려졌다.   신화넷
  • 2013-10-30
  • 더 빨리 대응할 순 없었나... (A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터렐 경찰 책임자가 전날 저녁 5명이 피살된, 총기난동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시간에 걸쳐 소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의 용의자는 찰스 브라운로우(36)로, 상습 마약 복용자로 알려졌는데 경찰의 추격 끝에 체포됐다. 사...
  • 2013-10-30
  • 미국국가안보국의 도청사건이 최근에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이 한달사이에 프랑스인들의 7천만건 통화내용 도청에서부터 독일 메르켈 총리의 전화 도청에 이르기까지, 또 세계 35개 국가 정상들의 전화 도청, 스페인의 6천만건 전화통화 도청에 이르기까지 잇달아 폭로되는 도청사건에 미국 백악관...
  • 2013-10-29
  • 고위도 지역인 영국에 26년 만에 허리케인급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4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프랑스 서북 지역에서도 수만 가구에 단전이 이뤄졌다. 영국 기상재해 당국은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부 이남 지역이 최고시속 159㎞를 기록한 해양성 저기압 '세인트 주드'의 피해로 4명이...
  • 2013-10-29
  • 일본 도쿄가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데 이어 2015년 일본·태평양 다자회의까지 일본 후쿠시마에서 개최된다. IOC 회의에서 일본 아베 총리의 `원전,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는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며 일본 방사능 유출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를 강타한 쓰나미 이후 방사능 유출에 대...
  • 2013-10-29
  • 28일 고려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워셜 교수(오른쪽)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박성우 기자. “과학자는 자신의 신념 믿고 끌고가는 근성이 필요합니다.” 아리에 와르셸(Arieh Warche·73)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는 28일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대부분의 사람이 틀렸다고 말할때가 많지...
  • 2013-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