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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에 英 의원 총격 사망...극한 분열 우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7일 10시22분    조회: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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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지지하던 야당 의원이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영국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극한 분열로 치닫고 있는 영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하원 의회에 조기가 걸렸습니다. 

조 콕스 의원이 몸 담았던 노동당과 지지자들이 거리에서 애도를 표합니다. 

용의자인 50대 남성의 범행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영국 극우 정당의 이름인 '브리튼 퍼스트, 영국이 우선'이라고 외쳤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브리튼 퍼스트'당 역시 범행 동기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의회 의원이 1990년 아일랜드 공화국군의 폭탄 테러 이후 26년 만에 총격 테러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영국 전역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보수당 안에서 유럽연합 탈퇴 운동을 이끌었던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도 콕스 의원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브렉시트 선거전도 중단하는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 영국 총리 : (브렉시트) 선거 운동을 연기하는 것은 잘한 일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콕스 의원과 그 가족을 애도해야 하는 때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걱정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 등 EU 국가들도 콕스 의원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 비극적인 이번 사건의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 무고한 사람의 끔찍한 희생입니다.] 

EU 탈퇴를 묻는 국민 투표를 앞두고 극한 분열로 치닫고 있는 영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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