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군 오폭으로 시리아 정부군 최대 83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8일 11시50분    조회:18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모스크바=AP/뉴시스】세르게이 루드스코이 러시아 육군 준장이 1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국방부에서 시리아에 있는 자국 군 및 시리아 정부군과 위성비디오로 대화를 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미국과 러시아의 주선으로 12일 오후 7시부터 1주일 간의 휴전에 들어갔다. 2016.08.1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군 당국이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오폭으로 정부군 사망자 다수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했다.

미 중부군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로부터 연합군이 시리아 정부군과 차량 등을 타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은 직후 폭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는 다양한 군부대와 반군 조직들이 매우 근접해 있어서 복잡한 상황"이라면서 "연합군이 시리아 정부군이란 것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폭격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국영 스푸트닉 통신은 이고르 코나셴코프 소장의 말을 인용해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 공항 인근에서 F-16 전투기 2대와 A10 전투기 2대가 4차례에 걸쳐 폭격을 단행해 시리아 정부군 6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군 83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은 이 곳을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기지로 오판해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보도에 따르면, 폭격이 이뤄진 후 약 25분 뒤 러시아 군 측이 미군에 전화를 걸어 방금 전 타격한 곳이 IS 기지가 아니라 시리아 정부군 기지라고 전해왔고, 미군은 즉시 해당 지역에서의 다른 목표물을 겨냥한 폭격 작전을 중단했다.

한편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스푸트닉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테러조직들에 대한 공격에 있어 미국이 러시아와 협조하기를 꺼리는 바람에 생긴 결과"라고 비판했다. 유엔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측이 이번 오폭과 관련해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는 미국이 IS에 동정적이란 사실을 이번 정부군 폭격이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의 휴전이 불안하게나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단 휴전 대상에서 IS과 자바트 파테 알 샴(누스라 전선의 새 이름) 등 극단 이슬람 테러조직에 대한 공격은 제외됐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미군이 시리아 휴전이행에 대한 모니터링 및 휴전 불이행에 대한 대응조치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야스쿠니신사 폭발 [스포츠서울] 일본 도쿄 지요다구 소재 야스쿠니신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도쿄 소방청 등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께 야스쿠니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폭발 소리가 들린 야스쿠니신사 남측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 2015-11-24
  •   얼마전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를 일으킨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또다른 증거물이 발견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등 서구언론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인형으로 위장한 급조 폭발물(IEDs) 18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발견해 해체한 ...
  • 2015-11-23
  • 풀려난 인질들(AP=연합뉴스) 테러범 2명도 포함…미국·중국·벨기에인 투숙객 등 희생 말리 대통령, 열흘간 비상사태·사흘간 애도 기간 선포 (카이로·서울=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김경윤 기자 =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벌인 호텔 인질극으로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
  • 2015-11-21
  •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결의안을 20일(현지시간) 채택했다. 결의안은 파리 테러로 자국민 130명이 숨진 프랑스가 전날 제출했으며 안보리 15개국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국제사회가 모든 수단을 이용해 전례 없는 위협과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회...
  • 2015-11-21
  •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IS 대원이 등장하는 협박 동영상 (AP=연합뉴스) IS, 동영상 통해 서방 주요도시 공격협박…파리·하노버 등 추가 음모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일주일 전인 13일(현지시간) '유럽의 심장' 프랑스 파리를 강타한 동시다발 연쇄 테러로 129명이 목숨을 잃었다....
  • 2015-11-20
  • 프랑스 경찰특공대도 진입 작전 참여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20일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고급호텔에 말리 특수부대가 진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과 프랑스군도 이번 호텔 진입 작전에 동참했다. 말리 특수부대는 인질극이 벌어지고 나서 몇시간 뒤 호텔 내부로 들어가...
  • 2015-11-20
  • 대테러 검거작전 벌어졌던 프랑스 생드니 아파트(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이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의 은신처를 급습했을 때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가 한 명 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검찰은 20일 "경찰이 (파리 북부) 생드니 아파트를 급습했을 때 ...
  • 2015-11-20
  • 원제목:파리 시민은 추모…이방인은 경계…관광지는 썰렁   프랑스 유학생 김근정(20)씨가 테러가 벌어졌던 파리 시내 카페 르 카리용 앞과 인근 공화국 광장에서 15~16일 (현지시각) 밤 촛불을 밝힌 채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파리 시민들의 모습을 전해 왔다. 사진 김근정씨 제공   조일준 기자의 파...
  • 2015-11-20
  • 생드니 검거도중 숨진 남성 프랑스 검찰, 지문 검사로 신원 밝혀 “체포 용의자들, 새 테러 계획” 압델하미드 아바우드 프랑스 수사당국은 19일 파리 테러 기획자로 추정되는 벨기에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숨졌다고 밝혔다.   프랑스 검찰은 18일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벌인 아바우드 체포작전...
  • 2015-11-20
  • 빠리테로습격사건후 난민수용을 반대하는 각국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난민수용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중의원 의장인 공화당인 뤠안은 17일, 중의원을 립법형식으로서 수리아난민에 대한 신분배경조사를 강화할것이라고 표했다.  카나다 트뤼도 신임총리는, 국가안전을 고려하는 립장에서 카나다에 입국하...
  • 2015-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