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중해서 한 주간 240명 익사…올해 4500명' 유엔난민기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7일 15시52분    조회:14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중해=AP/뉴시스】북아프리카 리비아 사브라타로부터 북쪽으로 약 23km 떨어진 지중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고무보트에 난민 및 이주민들이 발디딜 틈없이 타고 있다. 이들은 이후 구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2016.07.29
올해 지중해 익사 난민 수, 전년보다 20% 늘어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이번 주 지중해에서 난민들이 탄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4차례나 발생하면서 한 주동안 24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중해에서 익사한 난민 수는 11월 현재까지 4500명으로, 지난 해 총 사망자 수(3771명)보다 20% 가량 늘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인용, 지난 13일 밤 소형 고무보트가 전복돼 130여 명이 실종됐으며, 15일 밤에는 100여 명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최근 수일 간 또다른 난민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이번 주에 최소 24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사고 당시 생존자 15명은 난파된 보트 일부를 잡고 10시간 동안 바다 위에 떠 있다가 유조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된 난민들 중 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 측은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터키와 난민 송환협정을 체결, 난민이 그리스에 대량 유입되는 것을 터키가 차단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EU는 터키에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터키에서 그리스로 유입되는 난민 수는 급감했으나,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난민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올들어 현재까지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에 들어온 난민 수는 16만5000명으로, 이미 지난 해 기록(15만3000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난민 유입이 지속될 것을 감안한다면, 올해 전체 난민 유입수는 역대 최다인 2014년의 17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중해=AP/뉴시스】북아프리카 리비아 사브라타로부터 북쪽으로 약 23km 떨어진 지중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고무보트에 난민 및 이주민들이 발디딜 틈없이 타고 있다. 이들은 이후 구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2016.07.29
올해 지중해 익사 난민 수, 전년보다 20% 늘어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이번 주 지중해에서 난민들이 탄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4차례나 발생하면서 한 주동안 24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중해에서 익사한 난민 수는 11월 현재까지 4500명으로, 지난 해 총 사망자 수(3771명)보다 20% 가량 늘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인용, 지난 13일 밤 소형 고무보트가 전복돼 130여 명이 실종됐으며, 15일 밤에는 100여 명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최근 수일 간 또다른 난민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이번 주에 최소 24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사고 당시 생존자 15명은 난파된 보트 일부를 잡고 10시간 동안 바다 위에 떠 있다가 유조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된 난민들 중 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 측은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터키와 난민 송환협정을 체결, 난민이 그리스에 대량 유입되는 것을 터키가 차단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EU는 터키에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터키에서 그리스로 유입되는 난민 수는 급감했으나,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난민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올들어 현재까지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에 들어온 난민 수는 16만5000명으로, 이미 지난 해 기록(15만3000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난민 유입이 지속될 것을 감안한다면, 올해 전체 난민 유입수는 역대 최다인 2014년의 17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제45대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 재벌 출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관련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있다. 14일, 인민넷에 따르면 9일 선거결과가 나온 이후 트럼프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일 대비 9.5배 증가했다. 인터넷서점 아마존중국에서도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9일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트럼프 관...
  • 2016-11-22
  • 리마서 "새 행정부 정책 진행할 때까지 기다려보자" 페루 리마에서 타운홀 미팅을 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외순방의 종착지인 페루 리마에서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 무역 마찰 등을 우려하는 중남미과 아시아 국가 달래기에 나섰...
  • 2016-11-20
  • "일본 공부도 많이 해…오바마 처음 만났을 때보다 편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17일(현지시간) 미 뉴욕 회담에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이방카의 남편 쿠슈너가 동석, 이들 부부가 트럼프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2016-11-19
  • 1시간30분간 의견 교환…미일동맹·TPP·북핵문제 논의 주목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에 대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번 회담이 파격적으...
  • 2016-11-18
  • 17일(현지시간) 모잠비크 테테 주에서 석유 수송차량이 폭발로 다친 한 소년이 병원에 도착했다. 이 사고로 최소 73명이 목숨을 잃었다. © AFP=뉴스1 연료 빼내려다 폭발한 듯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서 석유 수송차량이 폭발해 최소 73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 2016-11-18
  • 기상관측 력사상 올해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은 남아프리카 가뭄과 아이띠 태풍 등 올해 발생한 각종 기상이변의 원인이 된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기상기구(WMO)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 대비 섭씨...
  • 2016-11-17
  •   【지중해=AP/뉴시스】북아프리카 리비아 사브라타로부터 북쪽으로 약 23km 떨어진 지중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고무보트에 난민 및 이주민들이 발디딜 틈없이 타고 있다. 이들은 이후 구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2016.07.29 올해 지중해 익사 난민 수, 전년보다 20% 늘어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이...
  • 2016-11-17
  •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종합)트럼프, 트위터로 NYT 연일 맹비난NYT '사실 무근, 독자 오히려 4배 늘어'…언론 길들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미국 최고의 언론사 뉴욕타임스(NYT)간 설전이 점입가경이다. 대선 과정에서 언론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던 트...
  • 2016-11-17
  • 인민넷 조문판: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가 2016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절강성 오진에서 거행된다. 이번 대회는 주로 포럼, "인터넷의 빛"박람회, 글로벌선행 혁신과학기술성과 발표 등 3대 방면으로 나뉘며 16개 포럼, 20개 의제를 설치했는바 인터넷경제, 인터넷혁신, 인터넷문화, 인터넷관리, 인터넷국제협력 등 최...
  • 2016-11-16
  • 중국의 온라인 쇼핑 행사인 광곤제 할인판매가 다시 한번 매출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3년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를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시나재경넷(新浪财经网)은 딜로이트 차이나와 중국체인경영협회(CCFA)가 전날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소매시장이 오는 2019년에 미국...
  • 2016-1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