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보] 美 공항 총격 '아수라장'…5명 사망·8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7일 10시31분    조회:28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 플로리다 공항 총격…시민들 긴급 대피 (포트 로더데일 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 주 남동부의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총격 발생 직후 시민들이 주차된 차량에 몸을 숨긴 채 기다리고 있다. penpia21@yna.co.kr

히스패닉 용의자 '군인 신분증' 소지…경찰 "단독 범행"

용의자 가방서 총 꺼내 장전 뒤 발사…'보안 허술' 의혹도

총성에 승객들 비명 속 앞다퉈 도망…항공기 이착륙 중단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 주 남동부의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1시께(동부시간) 공항 2번 터미널의 수하물 찾는 곳에서 발생했으며,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CNN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CNN 방송은 수사 당국의 전언을 인용해 "총격으로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총상이 심한 사람도 있어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美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공항 총격[AP=연합뉴스]

美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공항 총격[NBC 방송 화면 캡처 사진]

수사당국과 용의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2번 터미널 수하물 찾는 곳에서 자신의 가방을 찾은 뒤 총을 꺼내 화장실에서 장전한 뒤 곧바로 총을 난사했다. 

용의자는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미니애폴리스를 거쳐 포트로더데일 공항에 도착했으며, 총기는 사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항 보안 및 수하물 검색 절차 과정에서 용의자에 대한 감시가 소홀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현재 검거된 용의자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수사에는 연방수사국(FBI) 요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는 군인 신분증인 인식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인식표에 적힌 이름은 에스테반 산티아고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빌 넬슨(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도 "군인 신분증에 적힌 이름이 에스테반 산티아고였다"면서 "신분증이 용의자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공항에서 총격을 난사한 용의자는 단독범으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용의자를 상대로 총격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공항서 총격[EPA=연합뉴스]

총성이 발생하자 비명을 지르며 공항을 빠져나가려는 승객들로 공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애리 플레이셔는 트위터에서 "지금 포트로더데일 공항에 있는데 총성이 들렸다. 사람들이 달아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현재 공항에서는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중단된 상태며, 총격이 발생한 2번 터미널은 봉쇄됐다. 

포트로더데일 공항은 플로리다 주에서 마이애미 공항 다음으로 큰 공항으로 지난해 11월 말 현재 25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공항 내 터미널 수는 모두 4개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美 플로리다 주 남동부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AFP=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美 플로리다 공항 총격…시민들 긴급 대피 (포트 로더데일 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 주 남동부의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총격 발생 직후 시민들이 주차된 차량에 몸을 숨긴 채 기다리고 있다. penpia21@yna.co.kr 히스패닉 용의자...
  • 2017-01-07
  • 【AP/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뉴욕시 검찰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재단을 앞으로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통령직에 전념하기 위해 이해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고 그는 밝혔지만 이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자선재단이 선거전을 지원했다는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
  • 2017-01-05
  •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건설업체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세계 최고 높이의 쌍둥이 빌딩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중국 창장(長江)일보가 4일 보도했다. 중국 건설사 선저우창청(神州長城) 산하의 2개 자회사는 공사비 27억 달러를 투입해 프놈펜 시내에 '세계무역센터' 트윈타워를 건설하는 프로...
  • 2017-01-04
  • 미 이어 유럽도 ‘극우 포퓰리즘’ 바람… 독일 메르켈 4연임 도전 성공할까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굵직한 선거가 예정돼있다. 독일 총선과 프랑스 대선은 지난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실각을 낳은 포퓰리즘이 올해에도 이어질지 결정하는 중대...
  • 2017-01-03
  •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정부에 의해 추방된 러시아 외교관들이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로 귀국한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니콜라이 라크호닌 대변인에 따르면 주미 러시아 외교관 35명은 이날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러시아 정부기를 타고 모스크바로 출발했...
  • 2017-01-02
  •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필리핀 중부지역의 한 마을에서 수제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필리핀 다바오 시 폭탄 테러 현장 찾은 두테르테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28일 오후 9시께(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620㎞가량 떨어진 레이테 주 힐...
  • 2016-12-29
  • CNN 선정 … 클린턴 美대선후보ㆍ메르켈 獨총리 등 9인  바나 알라베드[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내전 상황을 세계에 알린 '알레포 소녀' 바나 알라베드(7ㆍ사진)가 미국 CNN이 꼽은 '올해의 여성 9인'에 이름을 올렸다. CNN은 26일(현지시간) "2016년은 힐러리...
  • 2016-12-28
  • 트럼프 '유엔 때리기'로 한랭전선…"모여서 떠들고 즐기는 사람들 클럽'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면담이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반 총장의 임기 만료 5일 전인 27일(현지시간)까지도 두 사람 간 약속된 '...
  • 2016-12-28
  • ('진주만사건'으로 조난한 미군 병사들에게 헌화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쿄시간으로 26일 저녁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용기로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습니다. 이틀간 이어지는 그의 이번 방문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일미 지도자들이 처음 공동으로 "진주만사건"으로 조난한 미군 병사들에게 헌화하는 것으로 ...
  • 2016-12-28
  •   (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25일 칠레 남부 지역에서 진도 7.6의 지진이 발생해 해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칠레대학 지진서비스국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11시 22분에 발생해 약 2분간 지속됐습니다. 지진 규모는 7.6에 달했고 진앙은 멜린카에서 서북 방향으로 67킬로미터 떨어진 수역...
  • 2016-12-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