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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도시' 파리, 쥐와의 전쟁 선포…18억 쏟아부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3일 15시38분    조회: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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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뉴스1
이달고 파리 시장 "청결과 위생 파리 최우선과제"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가 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앤 이달고 파리 시장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에서 위생과 청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대적인 쥐 소탕작전을 위해 150만유로(약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달고 시장은 이날 밝힌 파리 청결 회복을 위한 계획안에서 쥐와의 전쟁에 돌입하기 위해 덫을 추가로 구매하고 쥐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시내 약 3만개에 달하는 쓰레기통 주변을 나무나 투명 플렉시글라스로 둘러싸겠다고 밝혔다.

이달고 시장은 "위생과 폐기물 관리에 매년 5억유로를 지출하니 (위생 상황이) 개선됐다"며 "그러나 파리가 아직 완벽히 깨끗해지지 않았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속도를 내고 더 노력하겠다. (청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문명사회라면 청결은 모두의 의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예를 들어 "도쿄에는 (공공장소에) 쓰레기통이 없다. 사람들이 귀가할 때까지 쓰레기를 소지하고 다니다가 집에서 버리기 때문인데 쓰레기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깨끗하다"고 말했다.

파리 시내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재떨이의 수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매년 파리에서 수거되는 담배 꽁초는 150t에 이른다. 

이달고 시장의 반대 진영인 파리 시의회의 공화당 인사들은 5월 파리 청결지수를 연구하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발족하겠다며 "적절한 조사와 절차를 거쳐야만 그에 상응하는 알맞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달고의 계획에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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