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우 오늘 방한,한중 6자수석 회담 진행...남북 대화 국면 조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5일 08시52분 조회: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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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외교부 제공) 2017.11.1/뉴스1 © News 1 민경석 기자
쿵쉬안유, 6자수석대표 자격 첫 방한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가 이날 서울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는 지난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바와 같이 북핵문제 관련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중 6자수석 간 협의는 최근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참석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하고, 또 북한이 판문점 채널 재개 입장을 전달한 직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협의에서 우리 정부는 남북 당국 회담 제의 배경을 설명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의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당국은 판문점 채널 재개를 계기로 한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해 "중국은 한국과 북한이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상호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정세를 완화하는 것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쿵쉬안유 부부장은 지난해 10월 외교차관급 협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나 6자회담 수석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 사드 협의를 이끌어낸 쿵 부부장은 최근 부장조리(차관보급)에서 부부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쿵 부장은 6자회담 수석대표와 별도로 임성남 제1차관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한중 양국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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