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폼페이오 전격 방북…트럼프 '거래 성사되길 바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9일 10시15분    조회:13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폼페이오 40일만에 재방북 "북미정상회담 의제 확정 희망"(평양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40일만의 재방북 목적으로 북미정상회담 의제 확정 등을 꼽으며 "북한이 옳은 일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이날 전격 방북길에 오른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서 진행될 이번 협상을 통해 북미 정상 간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를 확정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비밀리에 방북, 김정은(오른쪽)과 면담하며 악수하는 폼페이오. 
bulls@yna.co.kr


트럼프 "폼페이오, 북한 가고 있다"…AP "폼페이오, 9일 아침 평양 도착"

"북미정상회담 장소·일시 모든 게 선택돼…매우 큰 성공 고대"

北억류 미국인 석방 질문에 "석방되면 대단한 일…곧 알게 될 것"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비밀리에 방북한 이후 약 40일 만의 재방북으로, 북미정상회담 날짜·장소와 함께 양국 간 주요 의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 맞춰 자국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전격 석방하고, 폼페이오 장관이 이들을 데리고 귀환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핵협정 탈퇴를 발표하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과)의 다가오는 회담에 대비해 지금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며 "그는 곧 거기에 도착할 것이다. 아마 1시간 안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고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면서 "거래가 성사되고, 중국, 한국, 일본의 도움으로 모두를 위해 미래의 큰 번영과 평화가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 장소·일시에 대해 "우리 회담이 예정됐다. 장소가 선택됐다. 시간과 날짜, 모든 게 선택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큰 성공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AP통신도 평양발 기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7일 밤 전용기편으로 워싱턴을 출발, 일본에 들러 중간 급유를 한 뒤 9일 오전 평양에 도착해 고려 호텔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북에는 소수의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경호 담당자도 동행했다. 

특히 비밀리에 이뤄졌던 지난 1차 방북 때와 달리 이번 방북에는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미 언론사 기자들도 풀기자단으로 전용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져 억류자 송환 등 극적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평양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억류자 송환 문제와 관련, "그들(북한)이 옳은 일을 할지에 관해 물어볼 것"이라며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위대한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그들이 석방된다면 대단한 일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확정돼 곧 발표하겠다고 거듭 공언했지만, 실제 발표가 늦어지면서 회담 확정에 차질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게 어떻게 돌아갈지 두고 볼 것이다. 아마 잘 풀릴 수 있고, 아마도 안 풀릴 수 있지만, 그것(협상 성공)은 북한, 한국,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대단히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 모든 게 잘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온 폼페이오 장관은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실무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北-美 비핵화 협상]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때는 ‘2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는 ‘3명(통역 제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렇게 남북, 북-중 정상회담 배석자를 극도로 제한하며 ‘농밀한 대화’를 택했다.  이번 달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 ‘비핵화 테이블...
  • 2018-05-03
  •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18명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에 추천했다. [루크 메서 미국 하원의원 트위터] 북미정상회담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전쟁 종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2일(현지시간) ...
  • 2018-05-03
  • 트럼프, 장소로 판문점 거듭 언급, “제3국보다 엄청난 기념행사 될것”  CNN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은 설득… 트럼프, DMZ 북측 방문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핵 담판’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
  • 2018-05-02
  • 스위스 경찰은 5월 1일 10여명의 등산객들이 알프스에서 밤새 광풍과 폭설에 시달렸는데 그중 5명이 사망하고 4명의 상황이 위중하다고 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분을 확인중에 있다고 했다. 현지 수색구조부문은 4월 30일 새벽 헬기 7대를 출동시켜 알프산맥 서남측의 아롤라봉 부근에서 14명의 프랑스...
  • 2018-05-02
  • "제3국보다 대표성 있어" ◆ 4·27 선언 평화·번영의 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5월 중 개최 예정인 미·북정상회담 후보지로 판문점은 어떠냐는 깜짝 제안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나라들이 회담 장소로 계속 고려되고 있다"며 "하지...
  • 2018-05-01
  • 로드먼, 김정은과 개인적 친분...총 다섯 차례 북한 방문 작년 6월 방북 때 북측에 트럼프 저서 '거래의 기술' 선물【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 9일자 1면에 김정은이 미 MBA 데니스 로드먼과 경기를 관람하며 환담을 하는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 대화하는 옆에는 부인 이설주가 자리하고 있다. 또 하단에...
  • 2018-04-30
  • 폼페이오 “김정은과 비핵화 방식 협의..매우 희망적” 리비아式 先핵폐기 요구..‘리비아보다 더 빠른 속도’ 요구 트럼프 “좋은 성과 있을 것” 자신감..과감한 초기 핵폐기 나오나 평양을 극비리에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 2018-04-30
  • 북미정상회담 일정 (PG) 北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 IAEA 등 국제기구 관계자 참석 가능성 언급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연동해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 2018-04-30
  • 일본정부가 법인등기 온라인화 등을 통해 회사설립에 걸리는 기간을 열흘에서 하루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30일, 아사히신문(朝日新闻)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회사설립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제도와 법규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법인등기에 필요한 공증인의 회사의 정관검사를 직접 대면 ...
  • 2018-04-30
  • 청와대 "밤 9시15분부터 10시30분까지"…남북정상회담 결과 공유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밤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트럼...
  • 2018-04-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