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예정대로 열릴 수도…북한과 논의중'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6일 06시42분    조회:10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따뜻하고 생산적인 北 담화…아주 좋은 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EPA],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북한도, 우리도 원한다…지켜보겠다"… 6·12 싱가포르 회담 재성사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성사진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하루 전 전격 취소를 선언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을 향해 벼랑끝 전술을 펴던 북한이 대화 의지를 확인한데 대한 화답의 차원으로 풀이돼, 역사적 싱가포르 회담이 당초 계획대로 성사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자 "북한과 논의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게임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두가 게임을 한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그걸 잘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에 대해서도 "그들이 발표한 것은 매우 좋은 성명이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김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라며 "아주 좋은 뉴스를 받았다"며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어디로 이르게 될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단지 시간(그리고 수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한·미를 싸잡아 비판하는 북한의 태도 변화에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이 있다"면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싱가포르 회담을 취소한 뒤에도 "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보일 때를 기다리겠다"며 회담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 싱가포르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고, 다른 날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한이 공개된 지 8시간 만에 김 제1부상 명의 담화를 내고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제1부상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우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을 중단한 지 하루 만에 심지어 다음 달 12일 예정대로 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면서 추후 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정상회담 철회에 대한 북한의 좋은 반응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WSJ, 유럽연합 관계자 인용 보도 “신조, 너희 나라엔 이민 문제는 없지? 하지만 나는 2500만 명의 멕시코인을 일본에 보낼 수 있다. 그럼 넌 곧 퇴진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자신의 ‘절친’으로 알려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도 이런 막말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 2018-06-18
  • 日 오사카서 규모 5.9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없어"(오사카 AP/교도�신=연합뉴스)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규모 5.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진은 이날 지진으로 파손된 오...
  • 2018-06-18
  • 韓中 거쳐 귀국한 폼페이오, 내부 논의후 北과 후속절차 예상  트럼프-김정은 합의한 비핵화-체제보장 이행 로드맵 논의할 듯 한미훈련 중단·동창리 로켓엔진 시험시설 폐기 등 합의될지 관심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타임테이블 (PG)[제작 정연주]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이르면 이번...
  • 2018-06-17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한·미 연합 훈련 중단 방침과 관련,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12일 열린 미·북 정상회담 직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미 연합 훈련 중단 요청을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
  • 2018-06-17
  • [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당초 공개된 것과 달리 뒷면에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반영… 가격 49$로 인상] 백악관 공식 기념품판매점이 공개한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뒷면.미국 백악관 측이 만든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에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이 새겨졌다. 지...
  • 2018-06-14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협상 중단되면 한미연합훈련 재개…트럼프, 이 점 분명히 했다" "심도있는 비핵화 검증 있을 것…北도 이해했다고 확신한다" "최종 합의문에 담기지 않은 많은 것이 이뤄졌다…추가협상 출발점 될 것"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이준서 특파원 = ...
  • 2018-06-14
  • 북미관계에 자신감 표출인 듯 13일자 노동신문에 실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악수 장면. 사진 출처 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북-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악수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이 &ls...
  • 2018-06-14
  • 조미 회담에 관련 국제사회, 외신들 반응     ▲사진=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조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70년간 적대시하던 조선과 미국의 최고 지도...
  • 2018-06-13
  • [6·12 美北정상회담] "멋진 해안에 호텔 지을 수 있어… 한국과 중국 사이 있는 북한 땅, 부동산 관점에서 잠재력 많아"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장에서 상영된 영상. 북한의 미래 경제 전망을 보여주기 위한 고층 건물과 대형 댐 등의 모습이 담겼다. /TV조선   12일(현지 시...
  • 2018-06-13
  • [미 ABC방송과의 단독 인터뷰] 김정은에 높은 신뢰 표명…백악관 초청의지 확인 "핵우산 제거, 주한미군 철수문제 논의 안 해" "김정은, 선친 핵 합의 못 지킨 얘기 꺼내며 비핵화 의지 피력"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
  • 2018-06-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