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北, 비핵화에 진지…앞으로 좋은 것 줄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일 10시09분    조회:15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폭스 '선데이모닝퓨처' 인터뷰 
한미연합훈련 중단…"미친 짓…많은 비용 아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의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폭스뉴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의 마리아 바티로모와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가 사찰할 수 있도록 앞으로 2~3주 내에 그들의 핵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에게 정확히 말해줘야 한다. 앞으로 몇 주 내에 우리가 그걸 밝혀내지 못한다면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하지 않다는걸 알게 될텐데 그땐 어떻게 하겠느냐"는 바티로모의 질문에 "북한이 매우 진지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린 매우 잘 맞았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많은 부분을 다뤘다"고 답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다 말하진 않겠지만 비핵화와 위대한 영웅, 위대한 사람들의 유해 송환을 다뤘고 또 내가 (싱가포르에) 가기도 전에 (미국인) 인질들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살인자들을 정당화하는 것 아니냐"는 바티로모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생각해보라. 내가 뭘 했냐"며 "난 그곳에 '갔을 뿐'"이라면서 "언론들도 내가 그 곳에 '갔다'고만 한다. 우린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We didn't do anything)"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재차 언급하며 "'워 게임'(war game)을 하지 않음으로써 우린 많은 비용을 아끼게 됐다. 내가 '워 게임'이라고 부르는, 6개월마다 모든 곳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그 행위를 하지 말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을 하기 위해선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며 "괌에서 출격해 다시 돌아가는 비행기와 폭격기들, 그건 모두 미친 짓"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가 (북한에) 줄 것은 좋은 것들"이라며 "나는 북한이 엄청난 미래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 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매우 잘 어울렸고 궁합(chemistry)도 아주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위원장을 믿어도 되느냐"는 바티로모의 질문에는 "나는 그와 거래를 했고 악수를 했다. 정말로 그가 진지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 거래가 유지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반문한 뒤 평소 입버릇처럼 "나나 당신이나, (과거에)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적도 있지 않을 것 아니냐.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구를 두고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뒤 '북한이 핵 야욕을 끝냈다'고 한 발언을 번복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늘상 '일이 잘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식으로 발언하곤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검색하기">바그다드=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2일 이라크의 한 야채시장에서 폭탄을 실은 픽업트럭이 폭발해 17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 북쪽 95㎞ 지점인 사마라에서 밤에 일어난 이 폭발사고로 많은 상점들이 파괴됐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 서북쪽 360㎞ 지점인 모술 시에서는 건맨들이 한 가정집에...
  • 2013-10-13
  • 중국서 일본으로 아시아 정책 우선순위 변화여부 주목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표시해 관심을 모았다. 1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렸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아베 총...
  • 2013-10-13
  • (마드리드 AP·AFP=연합뉴스) 스페인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해 온 카탈로냐주(州)에서 이례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카탈루냐주 주도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약 3만명(시정부 추산)이 모인 가운데 분리 독립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스페인, 우...
  • 2013-10-13
  • 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 (AP=연합뉴스) "정부 전복 원하는 세력 있어…처벌할 것" 무슬림형제단 "제이단 실패한 총리…후임 물색 중"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국내 무장단체에 수시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납치를 정부와 정통성에 대한 쿠데...
  • 2013-10-13
  •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2주 가까이 이어지자 미국민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끝없는 정쟁 속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양측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트럭 운전자들이 셧다운 사태에 ...
  • 2013-10-13
  • 1995년 로마 군사법정에 들어서는 프리프케(AP=연합뉴스) 15년 가택연금 상태로 변명만…아르헨, 자국 내 매장 거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차대전 당시 수백 명을 학살한 나치 전범이 자신의 범행에 대한 사과를 끝내 거부하다 이탈리아에서 100세 나이로 숨졌다. 나치 무장친위대 대위 출신으로 '아르...
  • 2013-10-12
  • 몰타 총리 "阿인근 유럽 바다는 무덤으로 변해…버림받은 느낌" 토로 "EU차원 공동 노력·이민법 개정 필요" 촉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탈리아와 몰타 간 지중해 수역이 '난민들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 이달 3일(현지시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인 500여 명을 태운 난민선이 이 해역에...
  • 2013-10-12
  • 제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밤 태풍 나리가 북동부 오로라 주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
  • 2013-10-12
  •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린 학생에게 황당하고 끔찍한 체벌을 가한 교사가 파면됐다. 교장도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북부 잠빌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이 뒤늦게 최근에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한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체벌한다면서 가위를 들고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앞머리가 ...
  • 2013-10-12
  • 이극강 중국 총리가 11일 태국에 도착해 태국에 대한 3일간의 공식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4시 이극강 총리는 태국 국회에서 약 20분간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연간 태국이 최초로 중국지도자들을 국회로 초대해 연설하게 한 것입니다. 그뒤로 이극강 총리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 2013-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